[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뉴타닉스는 ‘2020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Enterprise Cloud Index: ECI)’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및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에 관한 전 세계 기업들의 진행 현황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현재와 미래의 IT 의사결정과 전략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다뤘다.
뉴타닉스의 의뢰로 시장조사기관 밴슨 본이 국내를 포함 전 세계 3,400명의 IT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 보고서는 ▲현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운영 모델 ▲운영 모델에 관한 향후 계획 ▲클라우드에 대한 도전 과제 ▲IT프로젝트 및 우선 순위와 클라우드 이니셔티브 간 비교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응답자 중 86%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이상적인 IT 운영 모델로 꼽았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 기업이 전략 수립이나 비즈니스 성과에 좀더 집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6%의 응답자는 코로나19로 인해 IT를 보다 전략적인 관점에서 고려하게 됐다고 답했으며, 46%는 코로나19가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더불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것에 동의했다. 또 기업의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전년도 대비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응답자의 63%는 두 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또는 멀티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12개월 안에 이 수치가 7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