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뷰노,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12.18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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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초 코스닥 입성 목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방침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뷰노는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뷰노는 지난 5월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고, 내년 2월 초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가 먼저 지정됐고, 이후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합류했다.

뷰노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시리즈는 임상 의사결정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여 의료진을 돕고 환자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X-Ray와 같은 2D 이미지뿐 아니라 CT, MRI 등 3D 이미지를 포함한 방사선 영상과 안저 영상을 아우르는 의료영상, 병리, 생체신호, 음성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진단 보조 ▲의료 시스템 개선 ▲질환 예후 예측 등에 기여한다.

뷰노는 또 세계적인 딥러닝 챌린지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며 AI 기술력을 인정받는 한편, 국제 학회 및 학술지에 55편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솔루션들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오고 있다.

뷰노는 상장 후 유수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의료 인공지능은 향후 몇 년 안에 필수 의료기술로 자리 잡아 세계를 이끄는 핵심 산업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IPO를 통해 신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세계 시장에서 선두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노가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800,000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15,000원~19,5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270억 원~351억 원이다. 내년 1월 25일~26일 양일간 국내 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1월 29일~2월 1일 청약을 거쳐 내년 2월 초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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