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카셰어링 구독 서비스', 기업으로 확대
쏘카 '카셰어링 구독 서비스', 기업으로 확대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1.01.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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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비즈니스 멤버십 평일 무제한형’ 출시, 3월까지 100개 기업 한정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쏘카가 기업고객 전용 카셰어링 구독 상품 ‘쏘카 비즈니스 멤버십 평일 무제한형’을 선보였다. 이 구독 상품은 오는 3월까지 100개 기업을 한정해 오픈 베타 형태로 진행된다.

기업고객은 임직원당 월 구독료 9만 9천원만 내면 쏘카 대여료와 차량손해면책상품을 10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12시간 20매 ▲24시간 4매 ▲48시간 2매 등 총 26개로 구성됐다.

평일 무제한형은 기업계정으로 이용한 만큼 결제하는 ‘쏘카 비즈니스 멤버십’ 상품과 달리 차량 이동이 많은 특정 직군과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다. 매일(월 15일 기준) 약 80km를 이동하는 임직원의 경우 주행요금, 구독료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해 28만원대에 쏘카를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은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중에 사용할 수 있다. 대형 및 수입차종을 제외한 전국 1만 2천대의 쏘카 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행요금은 별도이며 왕복 전용 상품이기 때문에 부름 서비스는 제한된다.

쏘카는 새해를 맞아 업무상 이동이 필요한 직장인들을 위해 안전한 업무 이동 지원 캠페인도 진행한다. 오는 3월 말까지 쏘카 비즈니스 고급형 상품을 이용하는 기존 고객이나 신규로 가입하는 기업고객에게 평일 50%, 주말 30% 대여료 할인 쿠폰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이 불가피하게 업무 이동이 필요할 경우 사무실에 나와 업무용 차량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거주지나 출장지 인근의 쏘카존 4천여곳에서 1만 2천대의 차량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쏘카 비즈니스는 전국 4천개의 쏘카존에서 외근, 출장 시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비즈니스 멤버십’과 1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렌트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랜’으로 구성돼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이 차량을 직접 보유하거나 장기 렌트하는 것보다 주차비, 차량 운영비, 월 렌트료 등 고정비를 낮추고 차량관리, 결산 등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재 기업, 지자체, 공기업 등이 쏘카 비즈니스 회원사로 가입해 업무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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