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만난 경찰, 더 안전한 사회 만든다
ICT 만난 경찰, 더 안전한 사회 만든다
  • 차수상 기자
  • 승인 2018.05.23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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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구지방경찰청, ICT 치안 솔루션 제공 관련 업무협약 체결
지난 21일 대구 지방경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허일규 SK텔레콤 IoT/데이터사업부장(왼쪽)과 이준섭 대구지방경찰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1일 대구 지방경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허일규 SK텔레콤 IoT/데이터사업부장(왼쪽)과 이준섭 대구지방경찰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은 수색용 드론, 순찰 차량 카메라, 영상관제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ICT 치안 솔루션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에 따르면 순찰 차량과 드론에서 송출하는 실시간 영상은 경찰서의 상황실에 적용된 ‘T 라이브 스튜디오’에 전달되어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여러 대의 순찰 차량과 공중의 드론에서 보내온 영상 정보 조합하면 입체적인 분석이 가능해 경찰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각종 사건∙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번 ICT 치안 솔루션의 기술적인 핵심은 LTE 이동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전송할 수 있는 ‘T 라이브 캐스터’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촬영장비와 연동 가능한 송신장치인 ‘T라이브 캐스터’ 단말, 수신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T 라이브 스튜디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별도의 송신장치 없이 스마트폰 앱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T 라이브 캐스터 Smart App’도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T라이브 캐스터’를 탑재한 순찰 차량은 차량 외부에 장착한 전∙후방 촬영 카메라와 차량 내부에 부착한 스마트폰 형태 카메라를 통해 찍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상황실에 전송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대구지방경찰청은 솔루션 공급 및 연동 과정을 거쳐 연내 대구지역 3개 경찰서(동부, 수성, 성서)에 실제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 추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와 같은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허일규 SK텔레콤 IoT/데이터 사업부장은 ”현장 경찰관의 현실적 필요를 반영해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허일규 SK텔레콤 IoT/데이터사업부장과 이준섭 대구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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