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SOAR 특허 2건 취득
이글루시큐리티, SOAR 특허 2건 취득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1.21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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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북’ 자동 생성 및 플레이북 실행 승인 절차 시스템 개선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이글루시큐리티가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 및 대응(SOAR: 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특허 2건을 취득했다.

두 건의 SOAR 특허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벤트와 공격 유형 별로 대응 프로세스를 정의한 ‘플레이북’을 자동 생성하고, 플레이북 실행을 위한 승인 절차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과거 보안 전문가가 수많은 공격 유형과 이벤트에 대응했던 프로세스와 프로세스 별 승인 절차를 머신러닝이 학습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이벤트 발생 시 플레이북을 자동 생성하고 프로세스 별 최적의 결정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이 특허 기술 적용을 통해 보안 담당자들은 신규 위협 출현에 따라 플레이북을 매번 새롭게 생성하거나 업데이트해야 하는 부담을 해소하고, 보안 인력의 역량에 따라 프로세스 설정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도 낮출 수 있게 된다.

또한, 보안 위협 대응 프로세스에 대한 예측을 통해 저 위험 보안 이벤트는 보안 담당자 개입 없이 자동 처리함으로써, 고 위험군 이벤트 대응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여 년 넘게 수많은 국내 기관·기업에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조직의 업무와 고위험군 위협을 반영한 플레이북을 만들어왔다. 또한 2019년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출시한 이후, ‘설명 가능한 AI(XAI: eXplainable AI)’ 등 보안관제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 확보에 힘써 왔다. 다년간 축적된 AI·보안관제 역량과 SOAR 기술을 토대로 국내 보안관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의 SOAR 솔루션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글루시큐리티 측은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 공격자가 노릴만한 공격 면이 더 넓어졌다. 한정된 보안 인력이 처리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양의 보안 이벤트가 생성되면서,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 매달리다가 고위험군 위협을 흘려보내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안관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SOAR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라며, “이글루시큐리티는 SOAR 특허 기술 적용을 통해 보안관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 기술 확보에 힘을 기울이며 SOAR 시장에서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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