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짙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이노그리드는 AKT공간정보와 클라우드 기반 CGIP(Cloud GNSS IoT Platform) 개발 및 공동사업에 관한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이노그리드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물론 엣지 클라우드 기반으로 AKT공간정보의 GNSS(클라우드 공간정보) 고정밀 보정정보서비스와 고정밀 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위치 정보를 SaaS 방식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국내에서 다양한 위성항법 수신장치, 센서 등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관련 장비는 많이 보급되었으나 이를 통한 데이터 수집과 전송, 분석, 유통할 수 있는 플랫폼은 부족한 실정이다.
양사는 GNSS RTK 기준국 설치와 IoT 기반 각종 차량 내 센서를 장착해 고정밀 보정정보와 센서 데이터들을 실시간 전송, 저장할 수 있는 Saa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클라우드 솔루션과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10년 이상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경험과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준국과 GNSS IoT 플랫폼, 제주버스, 인천소방관제, 스마트주차민원, GNSS 계측 모니터링 등 다양한 상용서비스에 성공한 AKT공간정보는 앞으로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 정밀시공, 정밀농업, 재해예측 등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차량에 장착된 각종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 활용을 위해 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K-DA)에 소속된 AI, 빅데이터, 데이터보안 등 ICT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해외에서는 이미 클라우드 GIS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한국판 뉴딜 정책 중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해 클라우드 GNSS IOT 플랫폼을 구축해 SaaS 서비스로 제공하며, 향후 분야별 전문기업들과 건물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결합해 실내외 모든 공간정보와 지도서비스를 결합, 디지털트윈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