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탈레스와 파트너십 맺고 ‘클라우드 HSM’ 출시
네이버클라우드, 탈레스와 파트너십 맺고 ‘클라우드 HSM’ 출시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1.01.26 1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드웨어 모듈로 암호화의 안전한 키 관리, 금융 전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보안 솔루션 업체인 탈레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클라우드 HSM(Hardware Security Module)’ 서비스를 출시했다.

HSM은 데이터 암호키를 보호하는 특수한 하드웨어 장비다. 정보 보안을 위해 암호화를 아무리 철저히 한다고 하더라도 키가 유출된다면 무용지물이 되는 만큼, 키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정보 보안에 매우 중요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금융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따라, 개인의 수많은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금융 기업들이 HSM서비스를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시장의 이런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수많은 글로벌 리딩 기업에서 사용해 안정성이 입증된 ‘탈레스 루나 네트워크 HSM(Thales Luna Network HSM)’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협약의 결실로 출시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은 데이터 암호화에 요구되는 필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별다른 초기 구축 비용 없이 간편하게 HSM을 도입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권오현 보안개발 리더는 “온프레미스에서 HSM을 사용하던 고객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 상품을 백업 또는 재해 복구(DR)용으로 활용하면 신속하고 효율적인 비용에 고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은 금융 전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며, 추후 공공 전용 및 범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