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가명정보에 기반한 ‘토털 데이터 결합 서비스’ 공개
SK㈜ C&C, 가명정보에 기반한 ‘토털 데이터 결합 서비스’ 공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1.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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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명정보,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 시장을 선도한다’ 주제로 웨비나 28일 개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SK㈜ C&C가 ‘가명정보’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이종 데이터 활용에 기반한 ‘맞춤형 빅데이터 금광 발굴’ 지원에 나선다.

SK㈜ C&C는 오는 28일 ‘가명정보,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 시장을 선도한다’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가명정보 처리 및 결합, 이종 데이터 융합을 통한 데이터 혁신 비즈니스·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SK㈜ C&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이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대체해 추가정보 없이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것이다. 개인 식별 위험 없이 이종 산업 간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정한 전문기관만이 가명 정보를 결합할 수 있다.

SK㈜ C&C는 이번 웨비나에서 가명정보에 기반한 원스톱 고객 맞춤형 ‘토털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공개한다. 주요 서비스는 ▲데이터 결합 활용 컨설팅 ▲데이터 수집·연계 ▲가명처리 결합·분석 등이다.

금융·제조·통신·서비스·공공 등 산업 및 고객별 맞춤형 데이터 결합 활용 비즈니스 모델 설계는 물론 데이터 결합 과정 전반에 걸친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컨설팅 만으로도 가명정보에 기반한 신규 비즈니스 설계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시행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오류를 찾아낼 수 있다.

고객을 위한 별도의 가명 데이터 결합·분석 환경 뿐 아니라 데이터 서비스 모델 생성부터 실행·폐기에 이르는 ‘데이터 서비스 라이프 사이클 관리’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산업별 데이터 플랫폼·서비스 모델도 개발 중이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이미 도입 논의가 한창인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으로 유통·물류·의료·헬스케어·보건복지 등 산업별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 진화 사례 및 미래상을 제시하며 웨비나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일례로 가명정보가 결합되면 유통 산업의 화두인 소비자 취향 및 트렌드 변화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쇼핑’ 서비스 수준이 높아지고, 개인 건강정보에 기반한 ‘보험 및 개인 헬스케어 관리 서비스’도 활성화될 수 있다. 사회복지 수급 내역 및 인구 데이터, 거주·이동 데이터 등을 통해 사회복지 음영지대를 찾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SK㈜ C&C는 고객들의 빠른 가명 데이터 사업화 지원을 위해 데이터 결합 TF를 발족시켰다. TF는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사내 디지털 전문 조직은 물론 금융·제조·통신·서비스·공공 등 산업별 전문 조직과 연계를 통해 고객사들의 가명정보 사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 창구’ 역할을 맡는다.

SK㈜ C&C는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가명정보 결합 및 검증 전문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명정보 검출부터 인지·결합 전 과정에 걸친 암호화 기술 적용 체제도 갖췄다.

SK㈜ C&C 전철희 DT 엑스퍼트 그룹장은 “SK㈜ C&C를 통하면 가명정보 결합 뿐 아니라 인공지능·클라우드· 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에 기반한 나만의 데이터 플랫폼과 솔루션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라며, “고객 상황에 맞는 최적의 데이터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별 맞춤형 밀착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 기반 혁신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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