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 이슈] 글로벌 RPA 기업 ‘블루프리즘’ 한국지사 설립
[RPA 이슈] 글로벌 RPA 기업 ‘블루프리즘’ 한국지사 설립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1.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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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지사장에 이준원 전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선임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글로벌 RPA 기업인 블루프리즘이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초대 지사장에 이준원 전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대표를 선임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블루프리즘은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포춘 500대 기업 및 공공 부문을 포함해 2,000개가 넘는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라는 단어를 시장에 처음 선보인 기업이며, 글로벌 RPA 전문 기업 중 유일한 상장 기업이기도 하다.

블루프리즘은 지난해 가트너가 발표한 RPA 분야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리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가트너는 블루프리즘의 비전 실행력과 완결성이 높으며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블루프리즘은 이번 한국지사 설립을 계기로 금융 및 보험, 제조, 반도체, IT, 미디어,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존 고객들에게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내 주요 산업별 파트너사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대기업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KT, 새롬기술 등을 거쳐 2003년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를 공동 창업한 뒤 코스닥에 상장시킨 주인공이다. 이 지사장은 25년 이상 IT 업계에 종사하면서 풍부한 기술적 지식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고객들과 깊은 유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준원 지사장은 "향후 기업의 경쟁력은 디지털 전환 및 AI 기반 지능형 자동화의 성공적 도입에 따라 판도가 크게 뒤바뀔 것으로 본다. 자동화 및 AI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블루프리즘의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자동화 여정에 함께하고,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혁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슨 킹던(Jason Kingdon) 블루프리즘 회장 겸 CEO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인력 자원, 소프트웨어 로봇 그리고 시스템 간 최적의 조화를 통해 기업 내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블루프리즘의 디지털 워크포스는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며,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한국 기업들이 비용 효율적이며, 안전하고, 확장이 가능한 방법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략적 비즈니스 자동화 비전을 달성하는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영 EY한영 파트너는 “이미 한국 시장에서 금융, 제조, 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블루프리즘의 한국 진출을 계기로 국내에서 RPA 및 지능형 자동화 기술이 보다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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