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서비스나우가 대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돕는 솔루션 ‘VAM(Vaccine Administration Management)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의 주요 기능은 △백신 배포: 백신 공급을 추적하고, 재고를 관리하며, 접종 대상자 우선 순위 지원을 위해 재고 현황 모니터링 △백신 관리: 백신 관리자 및 지원 담당자의 일정을 조정하고, 개인보호장비(PPE) 사용을 추적하며, 미참여자를 모니터링하며, 피드백 수집 △백신 접종 후 모니터링: 접종자의 안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부작용을 보고하며, 업무 환경으로의 안전한 복귀와 지속적인 공중 보건 모니터링 지원 등이다.
서비스나우는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스코틀랜드 NHS를 포함해 100여 개의 기관과 대규모 접종 지원을 위해 협력 중이며, 한국어 버전은 2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빌 맥더멋(Bill McDermott) 서비스나우 CEO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이라는 위대한 과학적 업적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에 필요한 절차 및 인프라의 부족으로 많은 조직 및 기관들이 이른바 백신 관리의 ‘라스트 마일’에 갇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서비스나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 솔루션은 백신이 필요한 사람들에게까지 도착하는 과정의 복잡한 물류, 협력, 배송 문제를 해결한다”고 밝혔다.
VAM 솔루션은 서비스나우의 고객 서비스 관리(CSM)를 기반으로 하며, 데스크톱과 모바일 기기에서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는 조직은 환자 관련 업무와 백신 재고 시스템을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종류의 백신 구비 시 알림 전송, 예약 관리, 안내 문자 발송 등의 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