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구축사례] LG유플러스 컨소시엄,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빅데이터 구축사례] LG유플러스 컨소시엄,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1.02.01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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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실증 차량의 운행·인프라·교통 데이터 수집·분석, 올해 7월까지 구축 완료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구축하는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관제실 및 상황판 예상도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구축하는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관제실 및 상황판 예상도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세종특별자치시의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및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 컨소시엄 참여 업체는 LG유플러스 외에 ‘에스트래픽’, ‘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 ‘싸인텔레콤’, ‘바이브컴퍼니’ 등이다.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는 세종시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 내에 오는 7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화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은 ‘자율주행 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실증 차량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관제 컨트롤 타워 구축 및 향후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림>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 전체 시스템 개념도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는 자율주행 실증차량의 운행·인프라·교통 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뒤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며, 5G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관제센터에서는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에 투입하는 차량에 대한 ▲실시간 관제 및 현황 관리 ▲실증 테스트 관리 ▲V2X(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 관리 ▲정밀지도 구축 및 관리 등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세종시 내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행 실증 환경의 다양화를 위해 기존 실증구간을 60km 범위까지 늘릴 수 있도록 정밀지도를 확대 적용하며, 또 고정밀 측위기술(RTK, Real Time Kinematic)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빅데이터 관제센터 내에는 ‘오픈랩’도 구축될 예정이다. ‘오픈랩’에서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수집 및 분석한 자율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빅데이터를 개방하고, 오픈 API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V2X 통신 인프라의 보안을 위한 보안인증체계와 오픈랩에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는 등 온·오프라인 보안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강종오 스마트시티사업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 서비스(V2X) 네트워크 기술의 강점과 컨소시엄사들의 C-ITS(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수행 경험 등을 바탕으로 이번 ‘빅데이터 자율주행 관제센터’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단순한 실증을 넘어 향후 자율주행 상용화, 스마트시티로의 확산 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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