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 엔시스,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설계 및 제품 개발 목표 달성 지원"
[집중분석] 엔시스,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설계 및 제품 개발 목표 달성 지원"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2.01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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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 2021 R1’ 출시, 대규모 전자파 시스템 시뮬레이션 기능 등 업데이트
앤시스 2021 R1은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설계 및 제품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앤시스 2021 R1은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설계 및 제품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앤시스가 ‘앤시스 2021 R1’을 출시했다.

앤시스 2021 R1은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설계 및 제품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테면 이번 버전은 대규모 전자파 시스템 시뮬레이션 뿐만 아니라 컴포넌트의 암호화가 가능하도록 업데이트됐다. 공급 업체는 이에 따라 독점적인 3D 컴포넌트 설계를 공유하고 정확도(fidelity)가 높은 시뮬레이션 작업을 할 수 있다.

앤시스 2021 R1은 여기에다 3D 멀티 다이 시스템과 함께 신호 무결성, 전력 무결성, 열과 기계적 응력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지원한다. 열-기계적 응력과 변형은 3D-IC 패키지를 손상시킬 수 있지만 앤시스의 기술을 활용하면 제품 수명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또 특기할 만한 사항은 ‘앤시스 클라우드’와 결합해 더욱 빠른 시뮬레이션과 더 간단한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 차량 및 전기차 산업의 최우선 과제로 ‘안전’이 꼽힌다. 앤시스 2021 R1은 폐루프 시뮬레이션 검증과 실시간 물리 기반 레이더 센서 기능 등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새로운 스캐닝 및 회전식 라이다 모델도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일조한다.

또 앤시스의 임베디드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팀 구성원간의 더욱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인증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리고 앤시스 2021 R1은 잠재적인 시스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소프트웨어 안전 검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자율주행 차량 및 전기차의 안전 분석을 높여준다.

앤시스 2021 R1은 전기차 개발을 더욱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새로운 배터리 설계 툴을 활용함으로써 엔지니어가 차세대 배터리의 개발 과정에서 재료 선택을 최적화할 수 있고, 새로운 전기차 파워트레인 라이브러리는 전기화된 구성 요소의 시스템 시뮬레이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밖에 전기차 운전 시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차량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 경보음이 추가되고, 엔지니어가 배터리 압착, 냉각, 네일 침투 및 모듈 압착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앤시스는 애널리티컬 그래픽스(Analytical Graphics)을 인수해 컴포넌트 레벨부터 전체 미션까지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앤시스 2021 R1은 제품 설계 프로세스 초기에 보다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세부적인 물리학 수준에서 경계를 계속 확장해, 제품 품질과 신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유체 및 고체 열 동작을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자동화된 유체 고체 열 해석 등의 기능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설계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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