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KT SAT, 5G망 서비스 취약 지역에 5G 네트워크 제공 협력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KT SAT, 5G망 서비스 취약 지역에 5G 네트워크 제공 협력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1.02.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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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위성 5A호’ 활용해 취약 지역 5G 기술 시연 진행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는 KT의 위성통신 기업 KT SAT와 협력해 5G망 서비스가 불가했던 취약 지역에 5G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무궁화위성 5A호(Koreasat 5A)’를 활용해 취약 지역 5G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KT SAT 금산위성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연은 무궁화위성 5A호를 통해 KT 5G 코어 네트워크와 5G 기지국 간 연결을 통해, 위성은 지구에서 5G 네트워크 신호를 수신한 뒤 이를 다시 취약 지역으로 재전송해, 그 동안 기술 및 경제적인 이유로 기존 백홀링 기술이 적합하지 않았던 지상 및 취약 지역의 5G망을 보완하고 완전히 통합한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는 무궁화위성 5A호의 설계 및 제작 및 시험을 담당한 계약업체이다. 지난 2017년, 상업 우주 발사업체인 스페이스엑스(SpaceX)가 발사한 무궁화위성 5A호는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의 스페이스 버스 플랫폼인 SB4000B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Ku밴드 중계기를 탑재했다.

무궁화위성 5A호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인도차이나 지역 및 일본, 한국, 필리핀,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는 이전에도 5G 관련 기술 시연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18년 2월 20일,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원 CEA/LETI 및 노키아와 함께 소속된 유럽연합위원회가 지원하는 2020 호라이즌 연구 프로젝트(Horizon 2020 Research Project)인 '5G 챔피언'의 일환으로 5G 통신 기술 공개 시연회를 가졌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는 3GPP(국제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 회원으로서 이동 무선 통신 이해 관계자들과 5G 비지상망(NTN; Non Terrestropheral Network)에 관한 새로운 표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 KT SAT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위성-지상파 5G 전송용 라우터를 공개했다. 온라인에서 시연된 5G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라우터는 KT 융합기술원과 함께 개발돼 5G 서비스에서 위성의 역할을 더욱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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