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국내 넘어 전 세계 의료 AI 산업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을 것”
뷰노 “국내 넘어 전 세계 의료 AI 산업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을 것”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2.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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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 발표, 2월 말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
뷰노가 8일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은 김현준 뷰노 대표의 발표 장면
뷰노가 8일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은 김현준 뷰노 대표의 발표 장면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의료 인공지능의 R&D 및 사업성과와 코스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 등 8종 상용화 = 2014년 12월 설립된 뷰노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비롯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의료영상, 병리,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인공지능 기술이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의료분야의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을 아우르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8가지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뷰노는 글로벌 딥러닝 챌린지와 세계적으로 권위를 보유한 임상학술지 및 관련 학회 등에 게재된 연구논문을 통해 독보적인 인공지능 기술력과 뷰노메드 솔루션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또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서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외 의료기관 네트워크 채널을 보유한 유수 의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판매 채널을 전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상장 후 뷰노는 유수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 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영상 뿐 아니라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병리, 생체신호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국내 넘버원에서 나아가 전 세계 의료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체 AI 엔진 ‘뷰노넷’ 기반 최적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자체 개발 역량 보유 = 뷰노는 원천 기술이자 자체 딥러닝 엔진 ‘뷰노넷(VUNO Net)’을 기반으로 최적의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X-Ray와 같은 2D 이미지뿐 아니라 CT, MRI 등 3D 이미지를 포함한 방사선 영상과 안저 영상, 병리, 생체신호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연한 핵심 모듈 구축을 통해 최단기 제품화가 가능하며, 경량 모델로서 다양한 하드웨어 의료기기와 결합해 판매를 진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뷰노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필두로 ▲뷰노메드 딥ASR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흉부 CT AI ▲뷰노메드 펀더스 AI ▲PROMISE-I ▲뷰노메드 딥브레인AD 등 다양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였다. 이 가운데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제품 7종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고, 5종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뷰노는 MICCAI, ISBI 등 저명 학회 주최의 딥러닝 챌린지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거두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 한편, Radiology, Ophthalmology, CCR, CCM, JAHA 등의 저명한 임상학술지 뿐만 아니라 RSNA, AACR, ASCO, MICCAI, ICASSP 등 유명 학회에 5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해 각 솔루션의 높은 기술력과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왔다.

뷰노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이 제공하는 가치는 △임상 현장 효율성 향상 △△전문의 수준의 정확도 달성 △새로운 진단법 제시 등 크게 3가지이다.

먼저 의사의 골연령 판독이나 위암 병리 슬라이드 분석 등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임상 현장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5시간이 걸리는 분석 작업을 뷰노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은 가장 느려도 1분 안에 처리한다.

또 뷰노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용하면 오진 감소 및 병원별 진단 편차를 줄일 수 있다. 김현준 대표는 “국내의 대형 건강 검진 센터에서 환자 9,952명의 흉부 CT 영상을 정상으로 보고했는데 뷰노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추가 판독한 결과 페결절 소견 269건을 발견하고 이 가운데 10건은 추적 관찰이 필요한 케이스임을 밝혀낸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뷰노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은 맥박, 호흡, 혈압, 체온 등 일반 병동 입원 환자의 생체신호를 분석해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진단법의 제시로 의료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의료 소프트웨어 판매 및 의료 기관 도입 가능한 최적화 사업모델 구축 = 뷰노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최적화된 사업화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뷰노메드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사용량에 따라 과금되는 사용량비례(Pay-Per-Use) 과금 정책을 기본으로 활용하되, 보안 상 자체 서버를 보유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는 설치형(on premise)형으로서 기간 단위로 과금하고 있다.

판매 방식도 자체적으로 구축한 영업조직이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품에 탑재해 판매할 수 있도록 기존의 의료기기 기업에게 판매하는 B2B 판매채널도 구축했다.

뷰노는 자사의 의료인공지능 솔루션들을 다수의 의료기관에 선제적으로 판매해 임상현장에서 레퍼런스를 축적하는 한편,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를 거쳐 장기적인 사용을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200여곳이 넘는 의료기관이 포함된 기존 고객들을 유지하는 `락인(Lock-in) 효과’를 창출하고, 매년 확장되고 있는 상용화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외에서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의료 시장에서 견고한 유통망을 보유한 다양한 의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판매 시너지를 강화하고 시장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뷰노는 국내 EMR 대표 기업인 유비케어, 안과 의료기기 유통기업 리더스케이알 등 국내 의료 전문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M3, 대만 최대 종합 의료기업 CHC 그룹과도 현지 시장 내 뷰노메드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해 해외 시장의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뷰노 김현준 대표는 “2019년까지는 R&D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해 다양한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왔다면, 작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외 사업을 본격화 해나가는 시기였다”라며, “올해부터는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의미 있는 사업성과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뷰노는 올해 76억원, 2022년 204억원, 2023년 37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뷰노의 공모 예정가는 15,000원~19,500원으로 공모 주식 수는 1,800,000주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270억 원~351억 원이며, 2월 9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으로 2월 16일~17일 청약을 거쳐 2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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