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마스터카드, 경제 구호 및 재정 지원 절차 간소화 솔루션 공개
오라클-마스터카드, 경제 구호 및 재정 지원 절차 간소화 솔루션 공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2.09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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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격성 평가, 신청 프로세스, 자금 지급 등 절차 비대면 지원, 세계 각국 정부 및 조직과 협력 계획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오라클이 마스터카드와 협력해 경제 구호 및 재정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는 솔루션을 공개했다.

오라클과 마스터카드의 새로운 통합 솔루션은 프로그램 적격성 평가부터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자금 분배, 비효율성 제거, 운영비용 절감, 사기 예방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제 지원 절차를 자동화한다.

이 솔루션은 오라클 서비스(Oracle Service)를 통해 까다로운 규칙에 기반한 적격성 평가와 요금 계산 기능을 지원한다. 또 대화형 위저드, 안전한 디지털 업로드, 화상 회의 등의 기능을 활용해 적격성 검증에 필요한 문서와 관련 절차를 확인하고, 팬데믹 상황에서도 비대면으로 요구 조건 충족을 증명할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의 신청자는 언제 어디서나 이러한 규칙 기반의 디지털 신청 프로세스에 접근할 수 있다.

온라인 및 모바일으로 지원되는 셀프 서비스 포털은 자동적으로 이용자별 고도로 개인화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혜택 수혜자는 가상 혹은 실물 선불 카드, 마스터카드 직불 기술의 네트워크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설계된 P2P 기반 실시간 송금 서비스인 마스터카드 센드(Mastercard Send) 중 가장 선호하는 지불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오라클과 마스터카드의 솔루션은 미국 연방정부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한 오라클 미국 정부 클라우드(Oracle’s FedRAMP-authorized US Government Cloud)와 오라클 자율운영 트랜잭션 프로세싱(Oracle Autonomous Transaction Processing)을 비롯해 안전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서 지원된다.

지난 2020년,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로스앤젤레스 시장 기금(Mayor’s Fund for Los Angeles)과 함께 전염병으로 큰 타격을 입은 가족에게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앤젤리노 카드 프로그램(Angeleno Card Program)을 창설했다.

이후 로스앤젤레스 시는 마스터카드 및 오라클과의 협력으로 프로그램 지원 신청자의 적격성을 검증하고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설한지 3개월 만에 로스앤젤레스 전역 가정에 37,841 개의 카드를 배부, 104,156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3,600만 달러(한화 약 402억 원) 이상의 재정을 직접 지원했다.

마스터카드와 오라클은 로스앤젤레스 파일럿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미국을 포함한 세계 전역의 도시에서 솔루션을 더욱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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