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한국체육산업개발, 올림픽공원 차세대 플랫폼 구축 협력
네이버클라우드-한국체육산업개발, 올림픽공원 차세대 플랫폼 구축 협력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1.02.10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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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 신사업, 라이프로그 활용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 비즈니스 모델 개발 협력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체육산업개발과 9일 올림픽공원 차세대 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 김사엽 대표(왼쪽)와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체육산업개발과 9일 올림픽공원 차세대 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 김사엽 대표(왼쪽)와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체육산업개발과 9일 올림픽공원 차세대 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이 보유한 스포츠 데이터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 플랫폼을 연결해 빅데이터 기반 신사업, 라이프로그 활용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관한 상호협력이 주요 골자이다.

최근 한국체육산업개발에서 관리·운영 중인 올림픽스포츠센터 4곳(올림픽공원스포츠센터, 올림픽수영장,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신체활동이 부족해진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고립갑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양사는 온라인 프로그램 이용객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공통 플랫폼 구축으로 더 나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가볍게 실내에서 온라인 운동영상을 통해 함께 따라하고 배울 수 있다. 운동 종목도 헬스, 요가, 댄스로빅, 댄스스포츠, 필라테스 등 집에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사는 특히 타 스포츠센터 대비, 장기회원이 많고 이용 연령층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사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연간 76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센터의 생활체육 보유자원과 데이터, 인프라를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기술력을 결합해 라이프로그를 활용한 실버회원들의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 등 차세대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 김사엽 대표는 “이번 코로나 이후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전반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여러 시도들이 모색되어지는 가운데 스포츠운영분야에서 먼저 시도를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상호 보유한 데이터와 스포츠자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협력해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를 활용해, 현재 지역기반의 스포츠센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향후 전국, 그리고 글로벌 사용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체육산업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올림픽공원, 미사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 1990년 7월에 설립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비롯해 네이버의 B2B 비즈니스를 맡고 있으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코레일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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