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틸론, 원격 접속 단말 확산 업무협약 체결
한글과컴퓨터-틸론, 원격 접속 단말 확산 업무협약 체결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2.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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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OS ‘한컴구름’ 기반 원격 접속 단말 시스템 개발…공공기관 시범사업 참여 및 DaaS 사업 모델 제안 예정
한글과컴퓨터가 틸론과 원격 접속 단말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용호 틸론 대표(왼쪽)와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총괄 부사장
한글과컴퓨터가 틸론과 원격 접속 단말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용호 틸론 대표(왼쪽)와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총괄 부사장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틸론과 원격 접속 단말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컴의 개방형 운영체계 ’한컴구름’ 기반의 원격 접속 단말 시스템의 공동 개발이 그 골자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솔루션은, 원격 접속 단말에서 한컴구름으로 부팅한 후 VPN 선행인증을 통해 클라우드 데스크탑(DaaS)에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클라우드 데스크탑 상에서 망분리가 가능해, PC 1대만으로도 업무망과 인터넷망 모두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회사나 재택근무 여부와 관계없이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업무망과 인터넷망 사용이 가능해지는 한편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원격 근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에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시범사업 참여 뿐만 아니라 보안이 중요한 기관을 대상으로 DaaS 사업모델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총괄 부사장은 “보안이 강한 OS인 ‘한컴구름’의 강점을 기반으로 틸론과의 기술 협력으로 원격 근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라며, ”다양한 원격 접속 단말 및 DaaS 분야에서 한컴구름이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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