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 출시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 출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2.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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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빙 엣지 디바이스’ 기반으로 원거리 클라우드 워크로드 실행 지원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는 로빙 엣지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원거리에서도 클라우드 워크로드 실행을 지원한다.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는 로빙 엣지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원거리에서도 클라우드 워크로드 실행을 지원한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오라클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의 하나로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Oracle Roving Edge Infrastructure)’를 출시했다.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는 로빙 엣지 디바이스(RED: Roving Edge Devices)를 기반으로 원거리에서도 클라우드 워크로드 실행을 지원한다.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항공기 내에서나 극지 관측소, 대서양의 유조선 등 언제 어디에서나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는 이동 및 확장이 용이한 러기다이즈드(ruggedized) 서버 노드인 이동식 엣지 디바이스(RED)를 기반으로 핵심 인프라 서비스와 플랫폼 소프트웨어,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보안과 애플리케이션을 네트워크 말단 및 연결이 끊어진 위치에 직접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계 학습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통합 및 복제, 증강 분석, 쿼리 집약적 데이터웨어하우스 등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필요한 곳에서 직접 운영할 수 있다.

네트워크 말단까지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토리지 서비스를 공급하기 때문에, 데이터 생성 및 수집과 가까운 시점에 저지연 처리가 가능해 적시에 관련 데이터로부터 통찰을 얻는 것도 훨씬 수월해진다.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는 일관적이고 통합된 경험을 위해 기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와 유사한 인터페이스와 워크플로우를 바탕으로 보다 이동이 자유롭고, 네트워크 연결에 의존도를 줄이며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라클 로빙 엣지 디바이스는 40 CPU, 엔비디아T4 텐서 코어 GPU, 512MB RAM, 61TB의 스토리지로 구성된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다. 노드 당 하루 160 달러(한화 18만원 상당)의 비용으로 단일 클러스터에서 5~15개의 노드 그룹을 클러스터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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