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배터리 관리 시스템 기술, 볼보 전기차 ‘XC40 SUV’에 채택
ADI 배터리 관리 시스템 기술, 볼보 전기차 ‘XC40 SUV’에 채택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1.02.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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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중량 줄이고 주행 거리 극대화, 전기차 총소유비용 낮춰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볼보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EV) SUV인 ‘볼보 XC40 리차지(Volvo XC40 Recharge)’에 ADI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기술과 자동차용 오디오 버스(A2B: Automotive Audio Bus) 기술을 지원하는 집적회로(IC)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ADI의 이 첨단 기술들은 자동차의 중량을 줄이고 주행 거리를 극대화함으로써, 전기차의 총소유비용(TCO)을 낮춰준다.

볼보 XC40 P8 리차지는 2021년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유틸리티 차량 부문 4강에 올랐다.

ADI의 IC들은 차량의 전체 수명 동안 1회 충전당 주행거리를 크게 늘리고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부터 완전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이 가능한 정확도를 제공한다. 또 높은 수준의 글로벌 보안 표준을 충족하며, 사회적·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는 리튬철인산(LFP) 등 ‘제로 코발트’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배터리 종류를 지원한다.

ADI의 A2B 기술과 SHARC 오디오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오디오 솔루션은 정숙한 실내 경험을 보장할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몰입형 사운드, 노이즈 캔슬레이션, 음성 지원 등 새로운 오디오 특성들은 자동차에서 표준이 되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배선과 관련해 심각한 과제들을 야기하기도 한다.

저지연 특성의 버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ADI의 솔루션은 자동차의 오디오 시스템에 우수한 오디오 충실도를 보장할 뿐 아니라 차량 내 케이블 및 절연 장치의 무게를 최대 50kg까지 낮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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