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사례] LG유플러스, 인천 남동산단에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
[구축사례] LG유플러스, 인천 남동산단에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1.02.24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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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의 공장 에너지 관리 서비스 제공…비용 및 온실가스 감소 기대
LG유플러스가 24일 진행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의 발대식에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현운몽 단장, 주식회사 PKFC 정진우 사장, 주식회사 하나금속 홍상우 부사장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가 24일 진행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의 발대식에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현운몽 단장, 주식회사 PKFC 정진우 사장, 주식회사 하나금속 홍상우 부사장이 참석했다.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LG유플러스가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정부가 그린 뉴딜 정책에 따라 발주한 ‘산업단지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 운영 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LG유플러스는 24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발대식을 갖고,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유정목 인천지역본부장,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현운몽 단장, 인하대학교 서태범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2022년 말까지 진행되는 정부의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제조업의 근간인 산업 단지의 혁신성장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골자이다.

정부는 남동·구미·광주·여수 등 7개 거점 산업단지에 스마트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그림>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성도

LG유플러스는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에너지플랫폼 구축을 담당한다. 그 첫 단계로 ‘산업단지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CEMS)’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CEMS는 입주기업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공장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입주 기업은 서버 등 별도의 물리적인 IT 인프라를 소유하지 않더라도 에너지 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활용해 입주 기업은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비용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입주 기업의 에너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저장·정제·분석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 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전문기업·기관·대학 등이 참여한 오프라인 에너지협의체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산업 단지에 특화된 ICT 기반 에너지 비즈니스를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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