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블랙베리의 ‘QNX 블랙 채널 커뮤니케이션즈 테크놀로지’가 모셔널의 차세대 무인 자동차에 탑재된다.
모셔널은 자율주행 시스템에 처음으로 블랙베리의 QNX 블랙 채널 커뮤니케이션즈를 적용하는 사례가 됐다. 이 테크놀로지를 통해 모셔널은 차량의 보안 시스템 내 안전한 데이터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QNX 블랙 채널 커뮤니케이션즈 테크놀로지는 OEM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보안이 매우 중요한 시스템 내에서 안전하게 데이터 통신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자동차 업계의 기능 안전 기준인 ISO 26262 ASIL D 인증을 받은 블랙베리 블랙 채널 커뮤니케이션즈 테크놀로지는 IEC 61508에 명시된 자격 요건과 AUTOSAR 엔드투엔드 커뮤니케이션 보호 개요에 명시된 완화 요건을 충족한다.
이 제품은 임베디드 시스템의 무수한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노드를 기능적으로 안전하게 제공한다. 즉, 데이터가 교환되기 전에 이를 안전하게 압축하고 필수적인 안전 검사로 검증함으로써, 제품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시스템상의 소프트웨어 결함 및 임의의 하드웨어 결함 혹은 일시적인 결함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 동시에 이러한 결함으로 인한 피해를 자동으로 예방한다.
블랙베리는 QNX 운영체계를 포함해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카를 위한 개발 도구와 미들웨어 등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와 티어 1 업체는 블랙베리 QNX 소프트웨어를 고급 드라이버 지원, 핸즈프리,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계기판 및 연결 모듈에 채택하고 있다.
블랙베리의 QNX 테크놀로지는 현재 1억7500만 대 이상의 자동차에 내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