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아일랜드의 리머릭 대학교, 경제 인프라 기술 기업인 스트라이프를 포함한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해 컴퓨터 과학 교육 프로그램 ‘몰입형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ISE: Immersive Software Engineering)’을 출범했다.전 세계적으로 역량 있는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인터넷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ISE는 비즈니스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숙련된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컴퓨터 과학 교육 방식을 혁신하도록 설계됐다.
ADI는 이 활동의 일환으로, 새로운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및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 실험적 개발 및 연구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ISE 프로그램을 통해 실습 인큐베이터 등 R&D 시설인 아일랜드 리머릭의 ADI 카탈리스트(ADI Catalyst)에서 제공하는 리소스들을 활용할 수 있다.
이로써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실제 실험실을 만들며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지속가능 애플리케이션 등의 획기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다. ADI 카탈리스트는 진정한 파트너십 접근 방식으로 고객이 당면한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협업 센터 역할을 한다.
리머릭은 첨단 기술 개발로 오랫동안 명성을 쌓아온 아나로그디바이스 유럽 연구개발 센터의 본거지이다.
ISE는 3년제 학부 프로그램과 대학원 석사 수준인 4년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이 사내 경험을 쌓는 산업 레지던시가 전체 프로그램의 거의 절반을 차지, 학생들은 강사들과 함께 실제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ISE 프로그램 첫 입학생들은 2022년 9월에 등록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