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KDX한국데이터거래소, 데이터 유통 및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쿠콘-KDX한국데이터거래소, 데이터 유통 및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3.03 2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호 플랫폼에 각사 보유한 데이터 상품 제공, 양사 데이터 융합한 신규 상품 개발 추진
쿠콘은 민간 빅데이터 거래소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 유통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 박재현 대표(왼쪽)와 쿠콘 김종현 대표
쿠콘은 민간 빅데이터 거래소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 유통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 박재현 대표(왼쪽)와 쿠콘 김종현 대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쿠콘은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지난 2월 26일 데이터 유통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데이터거래소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원활한 데이터 유통·활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쿠콘과 KDX한국데이터 거래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플랫폼에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 상품을 제공하고, 양사의 데이터를 융합한 신규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마이데이터 시행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금융·비금융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양사는 효율적인 데이터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협업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이 각 사의 데이터 접근성 향상 및 데이터 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발한 데이터 융합·활용을 지원하며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플랫폼 ‘쿠콘닷넷’에서 200여 종의 API를 제공한다. 지난 1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데이터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으로 2019년 12월 출범한 국내 최초의 민간 데이터 거래소다. 설립 1년 만에 유통, 소비, 상권, SNS, 미디어 등 3,000곳이 넘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