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확대 중”
오라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확대 중”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4.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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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대규모 워크로드를 오라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이전한 사례 나와
크리스 첼리아 오라클 아태지역 클라우드 그룹 부사장이 1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크리스 첼리아 오라클 아태지역 클라우드 그룹 부사장이 1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오라클은 1일 ‘오라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주제로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이날 크리스 첼리아(Chris Chelliah) 오라클 아태지역 코어 테크놀로지 및 클라우드 그룹 부사장 겸 최고 아키텍트는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는 고속 및 저지연 네트워크 인프라에다, 높은 격리 기술로 예측 가능한 환경 제공, 분자 수준의 세밀한 보안 보장 등 3가지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라며, “오라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OCI의 이같은 3가지 차별성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특히 무엇보다도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워크로드의 자유로운 이동과 일관성 있는 경험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모든 종류의 워크로드를 100%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자체 데이터센터에 설치되어 보안 이슈로부터 자유롭고, 데이터 주권, 시스템 규모 등과 관계없이 기업의 다양한 클라우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오라클은 2020년 7월,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Oracle Dedicated Region Cloud@Customer)’의 발표를 기점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광범위하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라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는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를 비롯해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 먼저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는 오라클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컨테이너 크기로 압축해 고객의 데이터센터에 설치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데이터를 자체 데이터센터에 보관하면서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ERP, HCM, SCM, CX 등의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50여 개의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에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기능을 온프레미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중요 데이터를 외부가 아닌 기업 데이터센터에 보관하는 까닭에 핵심적인 고객 데이터에 대한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다른 클라우드 업체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설치, 관리, 운영, 기술 업데이트 등 클라우드에 관련한 모든 기술과 지원 서비스를 전방위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오라클의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서비스가 처음이라는 게 오라클의 주장이다.

일본 경영 컨설팅 및 경제 리서치 회사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를 활용해 온프레미스와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 =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은 기존 VM웨어 워크로드를 쉽게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는 것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온프레미스와 동일한 수준으로 VM웨어 전체 기능을 지원한다. 고객은 직접 제어가 가능한 VM웨어 환경을 설계하고 기업 애플리케이션 운영 환경을 제약 없이 실행할 수 있다.

기업에서는 이를 통해 시스템 유연성과 확장성을 포함한 클라우드 고유의 이점을 누리면서 제약 없이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다.

칠레 통신사인 엔텔은 고객 참여 시스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위험 관리 시스템 등 60여 개 애플리케이션을 OCI로 이전했다 이미 다수의 VM웨어 솔루션을 운영해온 엔텔은 시스템 환경의 모든 측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VM웨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필요로 했는데 그 해답이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이었다.

엔텔은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을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하고,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VM웨어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 기업에서는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를 통해 최신의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사용량에 따른 지불 구조로, 불필요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비용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기업에서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서 동일한 아키텍처로 구성된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를 기반으로 까다로운 대용량 데이터베이스와 워크로드도 애플리케이션 변경 없이 클라우드로 수월하게 이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복수의 워크로드 및 데이터 유형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도 단일 통합형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서 운영할 수 있다.

삼성그룹의 IT서비스 업체인 삼성SDS는 지난 2010년 오라클 엑사데이터 플랫폼을 처음 채택한 이후 10년 간 300여 개의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다가 최근 자체 데이터센터에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를 도입했다.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 =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는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이 사전 통합된 러기다이즈드(ruggedized) 장비로서.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 처리한다. 직접 핵심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어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는 항공기 내에서나 극지 관측소, 중부 대서양의 유조선 등 험한 환경에서, 이동 및 확장이 용이한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를 적용해 언제 어디에서나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주요 적용 분야는 제조 공장, 정부 및 국방, 광업 등이다.

크리스 첼리아 부사장은 전세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현황에 대해 “아직까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도입률은 낮은 편이다. 한국만이 아니라 전세계가 그렇다. 문제는 아직도 전반적으로 클라우드의 도입률이 낮다는 데 있다. 온프레미스에서 운영 중인 핵심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긴다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다. 영원히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없는 워크로드도 있다. 기업에서 오직 퍼블릭 클라우드만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점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좋은 대안이다”라며, “최근 한국에서 대규모 워크로드를 오라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이전한 사례가 나온 것은 오라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잠재력을 열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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