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기업용 업무포털 서비스 전면 개편
LG유플러스, 기업용 업무포털 서비스 전면 개편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1.04.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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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그룹웨어’에서 ‘U+웍스’로 재단장…주 52시간 근무제 반영해 근태 관리 기능 등 추가
LG유플러스가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기업용 업무포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U+웍스’의 모바일 버전 전자결재 화면
LG유플러스가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기업용 업무포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U+웍스’의 모바일 버전 전자결재 화면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LG유플러스가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기업용 업무포털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 ‘U+그룹웨어’에서 ‘U+웍스(Works)’로 이름을 바꾸고 기능을 강화했다.

‘U+웍스’는 회사 운영에 필수적인 메일·전자결재·메신저·협업·근태관리 등 기본 기능부터 인사관리·재고관리·영업관리 등 부가 기능까지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2천개가 넘는 회사의 5만여명이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원격근무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우선 기업에서 편리하게 각종 IT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UI·UX를 개선했다. 또 PC 외 다양한 기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접속 환경도 정비했다.

별도의 시스템 없이 협업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협업’ 메뉴에 포함된 게시판·업무관리·웹디스크·일정 등을 활용해 팀별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한 ‘기업 메신저’와 메일함을 공유할 수 있는 ‘기업 메일’ 등을 활용해 팀원 간 소통도 지원한다.

주 52시간 근무 환경을 반영해 근태 관리 기능도 개선했다. 기존 서비스는 단순한 출퇴근 관리만 지원했지만, U+웍스는 근로자가 스스로 주 52시간을 맞출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와 연월차 자동생성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U+웍스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혜택도 신설됐다. 기업에서는 약정기간과 가입 계정 수에 따라 최대 2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령 200인 이상 사업자가 3년 약정으로 U+웍스를 이용할 경우, 월 비용은 120만원에서 86만원으로 낮아진다. 계정당 기본 제공되는 메일 저장공간도 4GB로, 기존 2GB 대비 두 배 늘어났다.

이밖에 웹팩스·웹하드·전자문서·근무시간관리 등 다양한 기업용 IT 솔루션을 U+웍스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되는 U+웍스를 비용 부담 없이 원격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구성원 간 원활한 협업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웍스 개편을 맞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6월까지 U+웍스에 신규 가입한 이용자는 가입 후 6개월 동안 이용료를 최대 5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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