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내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50.7% 성장 1,276만대 규모 형성
2020년 국내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50.7% 성장 1,276만대 규모 형성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4.06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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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온라인 학습·재택 근무·여가 및 헬스케어 분야 수요 확대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IDC가 최근 내놓은 국내 웨어러블 시장조사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1,276만대를 출하하며 전년 대비 50.7% 성장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온라인 학습 및 재택근무가 확대되며 소비자의 이어웨어 구매가 증가했으며,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 고조로 손목밴드와 워치의 구매가 늘어났다.

제품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이어웨어가 출하량 939만대로 전체 웨어러블 시장의 73.6%를 차지했으며, 무선 이어폰 비중은 전체 이어웨어 시장의 98.9%에 달했다.

애플, 삼성전자, LG 등 스마트폰 주요 벤더의 무선 이어폰 시장 점유율은 85.3%에 달해 전년도 71.6% 대비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됐다.

손목밴드는 176만대를 출하하며 53.3%의 성장세를 보였다. 점유율은 13.8%로 이어웨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는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 고조와 평균 가격 기준으로 워치 대비 현저히 낮은 가격이 소비자 구매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가 가성비를 강점으로 한 샤오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분기에 출시한 50달러 미만의 저가 갤럭시 핏 신제품이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워치는 출하량 16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0.0% 성장했으며, 전체 웨어러블 시장 내 점유율은 12.6%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 워치의 비중은 92.3%로 집계됐다.

스마트 워치는 그 자체가 메인 디바이스이기도 하지만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 사용 측면에서 스마트폰이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대부분의 구매는 이종 기기 간 호환성을 고려해 해당 OS 생태계에서 이뤄지고 있다.

IDC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점유율은 약 78%로, 22%를 점유한 iOS 대비 3배 이상 높은 조사됐다. 각 스마트폰 OS별 스마트 워치 신규 구매 및 교체 비율은 2020년 기준으로 안드로이드가 1.5%, iOS가 6.7%를 차지해, 애플 스마트폰 사용자의 워치 사용률이 안드로이드 대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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