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AI 및 보안 솔루션 내장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출시
인텔, AI 및 보안 솔루션 내장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출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4.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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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46% 향상, 엣지·클라우드·AI 등 다양한 워크로드에 최적화…기상청 5호기 수퍼컴에 적용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가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가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인텔이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Intel Xeon Scalable)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인텔은 7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이 제품을 포함한 인텔의 새로운 데이터센터 제품군에 대해 온라인으로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공지능 및 보안 솔루션을 내장한 유일한 데이터센터 프로세서" =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인텔코리아 데이터센터 영업 총괄 나승주 상무는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인공지능(AI) 및 보안 솔루션을 내장한 유일한 데이터센터 프로세서로, 소켓 당 40코어로 1, 4, 8소켓 서버 구성을 지원하며,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 및 스토리지 등의 솔루션과 결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5G 네트워킹,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지능형 엣지 인프라 등 매우 광범위한 워크로드에 최적화돼 있다“고 밝혔다.

이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기상청이 올해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구축 중인 5호기 수퍼컴퓨터에 적용되어 기존보다 8배나 성능이 향상된 50페타플롭스의 성능을 구현해 기상예보의 정확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는 게 나승주 상무의 설명이다.

나 상무의 설명에 따르면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코드명 아이스레이크, Ice Lake)는 데이터센터의 워크로드 처리 성능이 이전 시대 대비 평균 46% 향상됐으며 코어의 성능 수치인 IPC는 20% 개선됐다.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인텔 10나노 공정 기술을 활용해 소켓당 최대 40코어, 최대 6테라바이트의 시스템 메모리, 최대 8개 채널의 DDR4-3200 메모리, 최대 64 레인의 PCIe 젠 4를 지원한다.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은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 200 시리즈(Intel Optane persistent memory 200 series) △인텔 옵테인 SSD(Intel Optane SSD) P5800X 및 인텔 SSD D5-P5316 낸드 SSD △인텔 이더넷 800 시리즈 네트워크 어댑터(Intel Ethernet 800 Series Network Adapters) △최신 인텔 애질렉스 FPGA(Intel AgileX FPGA) 등 인텔의 플랫폼 제품군과 결합해 프로세서 성능을 극대화하고 최적의 총소유비용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테면 현재 출하 중인 애질렉스 10나노 FPGA의 경우, 경쟁사의 7나노 기반 제품에 비해 와트 당 두 배의 성능을 기록했다. 애질렉스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서 실행되는 코어 및 액세스 워크로드를 보완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무선 코어 및 액세스 부문에서 인프라 가속 기능을 제공하는데도 사용되고 있다.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AI 및 보안 솔루션을 내장하고 평균성능이 46%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AI 및 보안 솔루션을 내장하고 평균성능이 46%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전 세계 80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서 채택 = 클라우드에서 인텔리전트 엣지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야에 최적화된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은 먼저 까다로운 클라우드 워크로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 및 최적화됐으며 광범위한 서비스 환경을 지원한다.

데이터베이스, 전자상거래, 웹서버 애플리케이션 등 지연에 민감한 워크로드의 성능을 50% 개선했으며,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빠르고 원활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오라클 DB의 경우 지연시간은 기존에 비해 10배나 줄었으며 온라인 거래 처리 성능은 2.5배 향상됐다.

전 세계 80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은 2021년에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상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텔은 이번에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제품인 ‘N-SKU’를 공개했는데 새롭게 선보인 N-SKU 제품은 광범위하게 구축된 5G 및 네트워크 워크로드에서 이전 세대 대비 평균 62%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은 400명 이상의 인텔 네트워크 빌더(Intel Network Builder) 구성원이 포함된 파트너사와 협력해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N-SKU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vRAN, NFVI, 가상CDN 등에 대한 검증 및 구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인텔코리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가 탑재된 이더넷 어댑터와 최적화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솔루션을 바탕으로, 코어 및 5G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보다 빠르게 최신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우수한 인공지능 기능, 복잡한 이미지 또는 비디오 분석, 지능형 엣지 통합 워크로드에 필요한 성능, 보안 및 운영 제어 기능을 갖췄다. 이를테면 이미지 분류 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6% 높은 인공지능 추론 기능을 제공한다.

◆암호화 가속기 및 AI 가속기 내장해 성능 극대화 =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인텔 소프트웨어 가드 익스텐션(SGX: Intel Software Guard Extension)’, ‘인텔 암호화 가속기(Intel Crypto Acceleration)’를 내장해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암호화 가속기는 전체 데이터 암호화가 성능에 끼치는 영향을 제거하며, 암호화와 관련된 워크로드의 성능을 높여준다.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또 AI 가속 명령어를 내장하고 최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최적화되어 이전 세대에 비해 74% 더 빠른 AI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20여개의 AI 워크로드에서 AMD 에픽 7763에 비해서는 50%, 엔비디아 A100 GPU보다는 30%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인텔 측의 주장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개방형 교차 아키텍처 프로그래밍인 ‘인텔 oneAPI’로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하고,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서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다. oneAPI는 독점 모델의 기술적, 경제적 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 인텔 oneAPI 툴킷(Intel one API Toolkits)은 고급 컴파일러, 라이브러리, 분석 및 디버그 툴을 통해 프로세서의 성능, AI, 암호화 기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신속한 도입을 돕기 위해 500개 이상의 즉시 구현 가능한 인텔 IoT 마켓 레디 솔루션(Intel IoT Market Ready Solutions), 인텔 셀렉트 솔루션(Intel Select Solutions)을 지원한다. 올해 말까지 최대 80%의 인텔 셀렉트 솔루션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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