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리미니스트리트는 글로벌 전자부품 제조기업인 ‘펄스 일렉트로닉스(Pulse Electronics)’가 SAP 비즈니스 스위트(SAP Business Suite) 및 비즈니스 오브젝트(Business Objects) 등 애플리케이션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리미니스트리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펄스 일렉트로닉스는 SAP 시스템의 인텔리전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AI 기술을 통합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는 미션 크리티컬한 비즈니스 운영을 중단하지 않으면서 투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펄스 일렉트로닉스의 글로벌 IT 디렉터인 알랜 웡(Alan Wong)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능 추가를 포함해 혁신적인 활동에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려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했고, 예산 항목 중 하나에서 자금을 마련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펄스 일렉트로닉스가 SAP 애플리케이션의 유지보수 지원 서비스를 리미니스트로 전환한 것은 업계 최고의 SLA를 보장하며, 각 업체별로 선임 고객전담 기술 지원엔지니어(Primary Support Engineer)를 배정하는 등의 장점 때문이었다.
펄스 일렉트로닉스는 운영비용 및 애플리케이션 지원 등 고정 지출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SAP 비즈니스 스위트 및 비즈니스 오브젝트를 사용하고 있는 펄스 일렉트로닉스는 SAP 운영이 중단되면 상당한 수익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핵심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BI 시스템을 새롭게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실행했다.
그 실행 방법의 첫번째가 가장 큰 지출 항목인 SAP 지원 비용의 절감이다. SAP 소프트웨어 실행과 관련된 비용은 운영 예산이 지출되는 만큼의 가치를 제공하지 못했다. 고가의 지원 계약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수행되는 맞춤형 고객 서비스 지원이 포함되지 않았다. 복잡한 시스템을 내부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으로 완전히 교체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독립적인 3자 유지보수 지원은 ERP 시스템을 유지하고 비즈니스 운영비용을 절감하며 지원을 단순화할 수 있는 매우 이상적인 방안이었다.
펄스 일렉트로닉스는 SAP 지원에서 경험이 풍부한 독립적인 3자 지원 제공업체로 전환한 결과, 비즈니스 운영 예산 항목에서 연간 지원 비용이 50%나 절감됐다. 이 같은 비용 절감으로 별도 예산을 마련하지 않고도 BI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3자 유지보수 지원으로의 전환은 BI 시스템 론칭을 위한 자금 확보로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SAP 플랫폼에 대한 지원 품질도 향상시켰다. 기존에는 커스터마이즈로 인해 완전히 활용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업체에 지원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추가 비용 없이 커스터마이즈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질문이나 문제가 발생할 때 이전보다 훨씬 간편하게 문제 해결이 가능해졌다는 게 알랜 웡의 얘기다.
알랜 웡은 “리미니스트리트와의 파트너십으로 확보한 비용으로 비즈니스 성장으로 이어지는 혁신에 투자할 수 있었다”라며, “펄스 일렉트로닉스의 BI 및 AI 구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여정은 제조 분야의 CIO들이 기업에 필수적인 운영을 중단하지 않으면서 미래를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창의적인 해법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