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플랫폼 통해 시장공략 기속화
슈나이더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플랫폼 통해 시장공략 기속화
  • 차수상 기자
  • 승인 2018.05.29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노베이션 서밋 서울 2018’ 성료
29일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이노베이션 서밋 서울 2018’을 개최하고 있다.
29일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이노베이션 서밋 서울 2018’을 개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을 통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9일 ‘이노베이션 서밋 서울 2018’을 개최했다. 이번 서밋은 ‘Powering and Digitizing the Economy’을 주제로 국내외 IT 및 산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약 5백여명의 참가자가 온라인 생중계 사전 등록을 마친 가운데, 슈나이더일렉트릭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필립 델롬 슈나이더일렉트릭 부회장이 ‘이노베이션 서밋 서울 2018’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필립 델롬 슈나이더일렉트릭 부회장이 ‘이노베이션 서밋 서울 2018’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디지털 기술이 전 산업에 영향을 끼치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혁신적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내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최적화된 개방형 플랫폼 솔루션을 제안했다.

특히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의 일부인 ‘에코스트럭처 파워(EcoStruxure Power)’, ‘에코스트럭처 빌딩(EcoStruxure Building)’의 최신 버전도 공개됐다. 

슈나이더일렉트릭 필립 델롬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기업 경영진의 64 %는 디지털 전환에 실패할 경우 기업 생존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또한 현재 IoT 시장은 연평균 2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자사의 매출 45%가 이미 IoT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가 ‘이노베이션 서밋 서울 2018’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가 ‘이노베이션 서밋 서울 2018’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간담회에서 에코스트럭처의 최신 기능과 함께 이케아, 은평성모병원, 삼성 SDI, 흥아기연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기업과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기술을 개발, 전력을 사용하는 모든 산업 분야의 에너지 관리와 공정 자동화를 지원해 에너지 효율성을 평균 30%, 최대 65%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밋은 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산업용 사물인터넷을 통해 본 산업계의 전략과 세계 시장 동향을 탐구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민관합동 스마트 공장 추진단 송병훈 센터장, SK 텔레콤 장홍성 기술원장, 마이크로소프트 최윤석 전무, 슈나이더일렉트릭 채교문 본부장은 ‘산업인터넷(IIoT) - IT와 OT 컨버전스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 세션을 가졌다. 제조, 통신, IT 업계의 시각에서 바라본 IT와 OT의 융합 양상 및 산업별 디지털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국내외 내부 전문가와 고객사가 참여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솔루션과 성공적인 사례들을 소개하는 20여개의 심층분석 세션도 마련됐다.

김경록 대표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이노베이션 서밋은 올해 20여개국에서 진행돼 디지털 경제 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에서 혼자는 없다. 이종의 기업들이 협업 모델을 갖추어 디지털을 통해 새로운 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새로운 라이프 사이클을 설정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면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변화의 물결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서 기업의 전략적인 파트너로서 역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