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 2020년 4분기 국내 x86 서버 시장 1위
한국 델, 2020년 4분기 국내 x86 서버 시장 1위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4.29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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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대수와 매출 모두 두 분기 연속 1위, 시장점유율 대수 27.6%, 매출 29.4% 기록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지난해 4분기 국내 x86 서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판매대수와 매출 모두 두 분기 연속 1위다.

시장조사기관 IDC가 집계한 2020년 4분기 서버 시장조사에 따르면, 델 테크놀로지스는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실적으로 27.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국내 x86 서버 시장 1위를 차지했다. 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실적으로 시장점유율 29.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전세계 x86 서버 시장에서도 매출 기준 17.2% 점유율로 14분기 연속 1위, 판매대수 기준 16.8% 점유율로 16분기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올해 성능과 보안을 대폭 강화한 15세대 ‘델 EMC 파워엣지(Dell EMC PowerEdge)’ 서버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새롭게 출시된 서버 제품군은 지능형 컴퓨팅 기반의 자율 운영 인프라스트럭처를 향한 델 테크놀로지스의 전략을 담아낸 것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AI 및 엣지 환경에서의 IT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MD 및 인텔의 최신 기술에 최적화된 파워엣지 제품군은 미션 크리티컬 업무 및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3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파워엣지 R6515’와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한 ‘파워엣지 R750’을 비롯해 새로운 가속기-최적화 서버 모델 ‘파워엣지 XE8545’ 및 ‘파워엣지 R750xa’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 사장은 “유닉스 서버에서 구동되던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가 x86 서버로 이전되면서 앞으로 업계 1위인 델 테크놀로지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NVMe,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SCM), FPGA, IPU 등 미래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테크놀로지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최적의 모던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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