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3상 UPS ‘갤럭시 VL’ 출시
슈나이더 일렉트릭, 3상 UPS ‘갤럭시 VL’ 출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4.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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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식 아키텍처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전력 용량 확장 가능
슈나이더 일렉트릭 3상 무정전 전원장치 ‘갤럭시 VL‘
슈나이더 일렉트릭 3상 무정전 전원장치 ‘갤럭시 VL‘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3상 무정전전원장치(UPS) ‘갤럭시 VL(Galaxy VL)’을 선보였다.

‘갤럭시 VL’은 모듈식 아키텍처를 통해 200kW부터 500kW(400V 및 480V)까지 전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또 콤팩트한 설계로 평균 약 3평을 차지하는 다른 제품보다 50% 크기가 작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납축전지(VRLA) 배터리를 사용하는 UPS와 비교해 최대 70%의 총 공간을 절약한다. 이를 통해 설비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갤럭시VL은 기계 작동 상태일 때 전원 모듈을 추가하거나 교체하는 과정에서 관리자에게 안전을 제공하는 라이브 스왑(Live Swap) 기능을 도입했다. UPS 및 PDU와 같이 저전압 전기 장비에 모듈을 삽입하거나 제거하는 동안 전력이 연속적으로 공급된다.

관리자는 라이브 스왑 기능을 통해 전원 모듈을 삽입하거나 제거하는 동안에 바이패스(bypass) 유지 또는 배터리 작동으로 전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향상된 환경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갤럭시 VL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특허 기술인 이컨버전(ECOnversion) 모드에서 운영할 경우 최대 99 %의 효율성을 제공해 중대형 데이터센터 등에서 2년 내에 에너지 절약에 대한 투자 수익률을 제공한다. 이중 변환 모드에서 최대 97%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시큐어파워 사업부 권지웅 본부장은 "새로운 에너지 효율적인 갤럭시 VL은 설치 공간과 소유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라며, "갤럭시 VL은 변화하는 데이터센터의 요구사항에 맞춰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성에 목표를 맞춘 제품으로, 미드레인지 부문에서 시장의 격차를 확보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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