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2021년 1분기 매출 3,566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기록
현대오토에버, 2021년 1분기 매출 3,566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기록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5.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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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4%·영업이익 0.8% 각각 증가, SI 사업 6.9%·IT 아웃소싱 9.6% 늘어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3,566억원의 매출과 115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0.8% 각각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시스템 통합(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568억원으로 집계됐다. IT 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6% 늘어 1,99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광주 글로벌 모터스 IT 통합서비스 구축 △인도네시아 스마트 팩토리 구축 △완성차 글로벌 e커머스 표준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전환 기반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현대오토에버 측은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4월 1일부터 합병법인으로 출발, 30일 공시한 1분기 실적에는 현대오토에버의 기존 사업영역인 IT서비스만 포함됐다. 피합병법인인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의 사업내용과 재무제표는 2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통합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환경 통합 △차량 엣지 컴퓨팅-클라우드 서비스 △제조혁신 서비스 등 차량 SW의 개발 및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시스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량이 고성능•지능화되면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막강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카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수적이고, 차량의 보안 및 안전을 위해 엣지 컴퓨팅 역시 필요한 서비스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를 구현하는 아키텍처 및 인프라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 차량 SW 개발의 효율성과 품질 검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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