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에이아이, ‘대화형 AI기반 디지털 비서 플랫폼’으로 국내 시장 공략 본격화
코어에이아이, ‘대화형 AI기반 디지털 비서 플랫폼’으로 국내 시장 공략 본격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5.18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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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솔루션 업체와 협업으로 챗봇고도화·컨택센터·지식자산화 플랫폼 구축 사업 집중
이영수 코어에이아이 코리아 지사장이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영수 코어에이아이 코리아 지사장이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코어에이아이가 대화형 AI기반 디지털 비서 플랫폼을 앞세워 국내 시장의 공략에 본격 나섰다. 코어에이아이는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사의 비전과 솔루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국내 조인트벤처 설립 또는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구축에 적극 투자 = 이날 코어에이아이 아시아티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 부사장인 스리니 언나마라(Sreeni Unnamatla)는 “대화형(Conversational) AI는 대화형 UX, 인텔리전트 가상 어시스턴트, 서비스 인터랙션 업무 자동화, 노 코드 설계 및 자동화, 그리고 SDLC(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 플랫폼 등의 특성으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코어에이아이의 대화형 AI 플랫폼을 도입한 기업에서는 가장 먼저 고객과 직접 만나는 ‘프론트 오피스’ 비용을 평균 30% 이상 절감하고, 고객 및 직원과의 모든 인터렉션을 자동화함으로써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 지표인 NPS(순추천지수)를 평균 25%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어에이아이의 대화형 AI 플랫폼은 글로벌 금융 및 의료 기업을 중심으로 적용돼 그 효과가 증명된 바 있으며, 유통,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도 본격 도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고객을 확보한 가운데 제조, 유통, 금융권 등 다양한 산업에서 도입 검토가 확대되고 있다는 게 스리니 언나마라 부사장의 설명.

그는 국내 시장 공략 방안으로 국내 솔루션 업체와의 협업으로 챗봇고도화, 컨택센터, 지식자산화 플랫폼 등의 구축 사업에 집중할 것이며, 이를 위해 조인트벤처 설립 또는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구축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챗봇의 한계 뛰어넘어…자연어처리 기술 독보적” = 코어에이아이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화형 AI 기반의 디지털 비서는 규칙 기반으로 기본 질문에 응대하는 챗봇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영수 코어에이아이 코리아 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코어에이아이의 ‘대화형 AI기반 디지털 비서 플랫폼’은 자연어처리(NLP) 기술에서 독보적인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코어에이아이의 대화형 AI 플랫폼은 지식그래프(Knowledge Graph), 기본적인 의미(Fundamental Meaning) 그리고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등 세가지 NLP 엔진을 조합해 다른 자연어처리기술 대비 더 적은 데이터를 가지고도 보다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 직원 등 최종 사용자의 경험을 크게 개선할 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운영을 실현할 수 있다.

특히 코어에이아이의 대화형 AI 플랫폼은 웹 UI 화면상에서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노코드(no-code) 기술이 적용되어 대화 설계를 담당하는 현업 담당자가 쉽게 디지털 비서를 개발할 수 있다.

또한 메신저와 소셜미디어, 협업도구 등 30여개의 채널과 연계되며, ERP와 CRM, ITSM, HR 시스템 등 기업 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RPA와의 유연한 통합운영이 가능하다.

코어에이아이의 대화형 AI 기반 디지털 비서 플랫폼은 자연어처리 기술, 지식 AI(Knowledge AI), 봇빌더(Bot Builder) 등의 기능을 탑재했으며, 특히 다양한 업종 및 특정 업무 관련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X 영역의 스마트 어시스트와 EX 영역의 워크 어시스트로 구성 = 코어에이아이의 대화형 AI 기반 디지털 비서 플랫폼은 크게 고객경험(CX) 영역의 스마트 어시스트와 직원경험(EX) 영역의 워크 어시스트로 이뤄져 있다.

스마트 어시스트와 워크 어시스트는 버추얼 어시스트, 프로세스 어시스트,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등 공통 영역을 기반으로 뱅크 어시스트, 헬스 어시스트, 서치 어시스트, HR 어시스트, IT 어시스트 등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치 어시스트는 기업 내 지식자산검색을 위한 디지털 비서로서, 인지검색(Cognitive Search) 기술을 활용해 문서, FAQ, 매뉴얼, 지식포털 등 기업의 지식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 어시스트는 인공지능 기반 컨택센터용 디지털 비서로서, 각 활용사례별로 자동으로 최적의 채널로 전환해 효율적인 고객 상담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스마트 어시스트는 대화형 AI 솔루션이 적용된 상담사 콘솔을 통해 고객별 최적화된 개인화 서비스가 가능하게 한다.

HR 어시스트는 인사업무용 디지털 비서로서, 40여 개 이상의 HR 업무 프로세스 즉 휴가, 복지, 직원정보검색 등을 사전에 정의해 고객들이 빠르게 HR 업무에 디지털 비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T 어시스트는 IT 운영지원을 위한 디지털 비서로서, 다양한 기업의 IT 업무 프로세스 곧 장애처리, 보안, 자산관리 등을 사전에 정의해 고객들이 빠르게 IT 업무에 디지털 비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코어에이아이의 대화형 AI기반 디지털 비서 플랫폼은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 모델로 제공된다.

이영수 지사장은 “코어에이아이는 기존 챗봇을 뛰어넘는 솔루션으로 고객 및 직원과의 모든 인터랙션을 자동화해 기업 및 기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라며,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이 코어에이아이의 솔루션의 차별화된 기능과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개념검증 및 워크샵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국내의 다양한 솔루션 업체들과 기술 및 사업 협력으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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