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WS, AI·클라우드·미디어 분야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KT-AWS, AI·클라우드·미디어 분야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1.06.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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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CC와 아마존 커넥트 연계 B2B 서비스 준비, 클라우드 통합솔루션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KT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AI, 클라우드, 미디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계약(SCA: 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AI원팀 등을 통해 현대중공업, LG전자, KAIST, 서울대 등 국내 기업 및 연구 기관들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KT의 이번 AWS와의 협력 체결은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첫 행보다.

KT는 지난 해 10월 ABC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 선언에 이어 지난 3월에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AWS와의 협력 계약으로 또한번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선, 양사는 AI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진행한다. B2C, B2B를 아우르는 AI 솔루션과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양사의 AI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T는 한국 시장에서 290만명의 고객 기반과 호텔, 아파트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고객 콜센터 운영 노하우에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AI 컨택 센터(AICC: AI Contact Center)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내놨으며, 목소리 인증, 챗봇, 가상상담원 등 다양한 선도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AWS의 옴니채널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 ‘아마존 커넥트(Amazon Connect)’와 연계한 다양한 B2B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양사는 KT IDC 및 클라우드와 AWS를 연계한 최적의 클라우드 및 통합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KT의 인프라와 AWS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는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에게 디지털 혁신(DX)를 접목하고 유연한 경영 인프라를 구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T와 AWS의 클라우드 사업 협력은 국내외 기업에게 사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기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령,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던 국내 기업이 해외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경우 AWS 클라우드 솔루션을 접목하면 국내외 시장 환경에 적합한 다중 호환 모드의 인프라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AWS 클라우드를 도입한 해외 사업자가 국내시장에 진출할 경우 KT의 클라우드를 적용해 한국에 맞는 사업 환경 구축이 가능하며, 스토리지 및 데이터 처리부터 애플리케이션·게임 개발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 구성이 가능하다.

KT는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 AWS Partner Network)에 합류해 고객들에게 KT와 AWS의 서비스를 통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KT 미디어 사업에도 협력을 모색한다. 협력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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