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 도시 ‘디지털 트윈’ 구축 솔루션 ‘어라이크’ 공개
네이버랩스, 도시 ‘디지털 트윈’ 구축 솔루션 ‘어라이크’ 공개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1.06.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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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진과 AI 활용해 도시 3D 모델, 로드레이아웃, HD맵 등 제작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네이버랩스가 대규모 도시 단위의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어라이크(ALIKE)’ 솔루션을 공개했다.

실제 물리적 환경을 디지털 환경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메타버스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국내에서도 민관 영역에서 다양한 투자와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어라이크 솔루션의 핵심은 항공사진과 AI를 활용해 도시 3D 모델, 로드레이아웃, HD맵(고정밀 지도) 등의 핵심 데이터들을 함께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랩스는 디지털 트윈 관련 파트너십 요청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내재화된 요소 기술들을 업그레이드해 패키징한 ‘어라이크’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랩스의 독창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과 디바이스들은 이미 CES 2019를 통해 전세계 기업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네이버랩스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전역 605km² 면적에 해당하는 3D 모델을 구축, 공개한 바 있다. 이밖에 서울시 2,092km의 규모 로드 레이아웃을 자체 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강남지역 61km에 대한 HD맵도 서울시와 함께 구축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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