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 출시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 출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6.24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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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메탈위버’ 등…통신사업자용 레퍼런스 아키텍처도 내놔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개방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 및 통신사업자를 위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출시했다. 또 통신 사업자들이 5G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픈 텔레콤 에코시스템 랩’을 개설했다.

캐리어 등급의 서버 및 소프트웨어 풀 스택으로 구성 = 개방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용 인프라 솔루션 = 통신 네트워크가 세분화되고, 엣지 단에 강력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추세에 맞춰 지리적으로 분산된 위치에 여러 가지 구성요소를 배치하고 관리해야 하는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러한 작업을 간소화하고 더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개방형 캐리어 등급(carrier-grade)의 서버 및 소프트웨어가 풀 스택으로 구성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인프라를 출시했다.

통신사업자들은 델 테크놀로지스가 검증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활용해 VM웨어, 레드햇 등의 파트너 솔루션과 최적의 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구성된 풀 스택 통신 솔루션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또한 ‘프로젝트 메탈위버(Project Metalweaver)’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의 광대역 확장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메탈위버는 통신사업자들이 여러 지역에 설치된 수많은 제조업체들의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장비를 손쉽게 선택하고 자동으로 구축, 관리할 수 있도록 최적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설계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글로벌 지원 및 서비스를 통해 개방형 온디맨드 자원을 복수의 위치로 간편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델 테크놀로지스는 통신 환경의 엣지와 코어 및 오픈랜(Open Radio Access Network)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새로운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소개했다. 이 레퍼런스 아키텍처에는 활용 사례들에 대한 풀 스택 가이드, 구축 옵션, 운영 권장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통신사업자들은 이를 통해 기업들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VMware Telco Cloud Platform) 및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와 델 테크놀로지스 인프라 파운데이션 솔루션을 이용해 통신사업자들은 △어펌드 네트웍스의 코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콤스코프 루커스의 프라이빗 네트워크 솔루션 △인텔 스마트 엣지가 포함된 멀티액세스 엣지 컴퓨팅(MEC) 솔루션 △마베니어와 협력으로 마련한 ‘델 EMC 파워엣지 XR11’ 러기드 서버 기반의 5G 오픈랜(Open RAN) 소프트웨어 △노키아의 코어 소프트웨어 등의 솔루션을 엣지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5G 혁신 ‘오픈 텔레콤 에코시스템 랩’ 개설 = 델 테크놀로지스는 파트너 및 고객들과 협업해 차세대 통신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을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텔레콤 에코시스템 랩(Open Telecom Ecosystem Lab)’을 개설했다.

본사가 위치한 텍사스주 라운드 록에 마련된 이 곳은 캐리어 등급 테스팅 환경으로 꾸려졌다. 통신 사업자들은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가 구축한 망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장의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로 구성된 멀티 벤더 환경을 테스트할 수 있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새로운 솔루션이 시장에 공급되기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고,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엣지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델은 기술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크 솔루션 및 서비스의 설계, 구축, 출시, 판매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자원 및 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많은 통신사업자들이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증가하는 위험성과 복잡성을 완화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라며 “개방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접근 전략은 디지털 혁신의 파고를 넘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통신 업계는 물론 공공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차세대 네트워크의 탄력성을 활용해 5G의 실질적인 가치를 누리고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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