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서울신용보증- KB국민카드, 소상공인 지원 데이터 교류 협력 맺어
SKT-서울신용보증- KB국민카드, 소상공인 지원 데이터 교류 협력 맺어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1.07.20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동인구·점포 이력·상권지수 등 데이터 융합·…공공기관의 소상공인 정책 수립 지원,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핵심 데이터로 활용
SK텔레콤,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서로 보유한 데이터를 교류하고 공동 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SKT 장홍성 광고데이터 컴퍼니장,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KB국민카드 이해정 플랫폼사업그룹장
SK텔레콤,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서로 보유한 데이터를 교류하고 공동 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SKT 장홍성 광고데이터 컴퍼니장,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KB국민카드 이해정 플랫폼사업그룹장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SK텔레콤,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카드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3사는 19일 각자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교류 및 공동연구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의 이번 협력은 SKT의 이동통신 정보 기반의 ‘유동인구’ 데이터,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가맹점’ 데이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상권활성화지수’ 등 상권 분석에 핵심적인 데이터들을 융합해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3사는 지역별 상권에 대한 유동인구, 점포 정보 등 융합된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등 공공기관들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3사의 융합 데이터는 소상공인들에게 상권, 점포 등 중요한 입지 정보를 컨설팅해주는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핵심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3사는 향후 융합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상권분석서비스는 특정 상권 및 본인 지정 영역에 대해 어떤 연령층이나 성별이 얼마나 자주 방문하는지, 인기있는 업종은 무엇인지, 유사 업종의 매출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등 37종의 다양한 상권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이다.

특히 SKT 유동인구 데이터는 소상공인이 창업 시 입지 선택 등의 의사결정에 주요하게 활용될 뿐만 아니라 지역별 유동인구의 변화 정도를 파악해 상권의 경제활동 상황을 분석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3사는 이번 협약을, 민간·공공 기관이 협력해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