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 8.5% 성장 2,619만대 규모 형성
작년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 8.5% 성장 2,619만대 규모 형성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7.20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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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발표…올해는 7.2% 증가 2,808만대 전망, 태블릿 고성장세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이 전년 대비 8.5% 성장한 2,619만대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 7.2% 증가한 2,808만대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 현황과 업계 동향, 그리고 2021년 미래 전망을 분석한 이 보고서는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업무 증가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필요성이 증가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2020년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은 전 세계 시장이 2.1%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하다. PC와 태블릿은 국내와 전세계 모두 성장했다. PC와 태블릿의 국내 출하량은 각각 526만대, 385만대로 전년 대비 15.7%, 52.8%의 성장을 기록했다.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수업, 동영상 및 게임 등 홈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비, 기업의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도입, 디지털 교육 투자 등이 수요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은 전 세계 6.7%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5G 전환 가속화와 보급형 제품의 확대에 힘입어 전년 수준인 1,700만대 이상을 유지했다.

2021년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은 디바이스 별로 PC 9.6%, 태블릿, 22.3%, 스마트폰이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PC는 애플 M1, 퀄컴 스냅드래곤 등 프로세스의 다변화와 교육 부문의 크롬북 도입, 윈도우 11 출시 등 OS 선택의 폭이 확대되며 수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 노트북 전환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머신러닝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노이즈 제거, 앱 가속, 성능 최적화, 보안 등의 요소를 고도화할 전망이다. 온라인 수업에 힘입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인 태블릿은 성능 강화와 5G 제품 출시로 생산성과 효율성이 개선되어 모바일 컴퓨팅 디바이스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형 제품은 콘텐츠 소비와 생산적인 업무에 적합해 보급형부터 프리미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폰은 5G 전환 가속화, 콘텐츠 소비에 적합한 대화면 베젤리스 디자인, 카메라 성능 개선, 차세대 폴더블을 비롯한 새로운 폼펙터 등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 출시가 잇따를 전망이다.

한국IDC강지해 연구원은 "개개인의 생활과 업무에 맞추어 최적화된 디바이스를 조합해 사용하는 소비자의 행동 변화가 멀티 디바이스의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대화면, 폴더블, 터치, 펜, 음성 입력 등 폼펙터가 다양해지고, 웨어러블을 포함한 기기 간 높은 연동성이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보인다. 또 5G 환경에서 모바일 경험의 향상과 사물인터넷 시대의 초연결성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IDC권상준 이사는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는 기업 자원의 접근, 활용, 관리,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경험을 제고하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디바이스 간 연결과 공유가 중요해짐에 따라 공급업체는 사용자 경험을 핵심 가치로 두고 이기종 기기 간 UI/UX의 개선, 관리의 최적화, 서비스와 솔루션의 결합으로 고객 가치를 증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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