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2021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338위 기록
샤오미, 2021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338위 기록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1.08.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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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22위에서 84계단 상승, “인터넷 및 유통 부문에서 가장 빠른 성장 기업”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샤오미가 2021년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338위를 기록했다. 2020년 422위에서 84계단 상승했다. 샤오미는 2021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인터넷 및 유통 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으로 평가됐다.

샤오미는 2020년 총 매출 2459억 위안(약 42조6,931억5,800만 원)을 기록해 2021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338위에 올랐다. 샤오미는 2021년에도 매출과 순이익 면에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샤오미의 2021년 1분기 전체 매출은 769억 위안(약 13조 4,651억 9,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했으며 조정 순이익은 61억 위안(약 1조 681억 1,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8% 증가했다.

샤오미 성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진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호조, 그리고 새로운 유통 사업 개발 등에 힘입은 것이다.

2021년 1분기 중국에서 소매가 3,000위안 이상, 해외 시장에서 300유로 이상인 샤오미 스마트폰의 글로벌 출하량은 400만대를 넘어섰다.

샤오미 글로벌 확장도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샤오미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은 올해 2분기 17%를 기록해 애플을 제치고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남미 시장에서 300% 이상, 아프리카에서 150% 이상, 그리고 서유럽에서 5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샤오미 스마트폰은 전 세계 100여 개 시장에 진출해 최소 12개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유럽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인도에서는 15분기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 확장은 2020년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에서 샤오미 매장은 2021년 4월 말 기준 5,500개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시장에는 1,000개가 넘어섰다.

샤오미는 연구개발 및 인재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연구개발팀의 새로운 보상 구조를 만들어 샤오미 스마트팩토리 2단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마트 제조는 샤오미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AIoT, 스마트 제조업에 이어 스마트 전기차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샤오미는 2021년 3월 레이쥔 CEO가 이끄는 자회사를 설립해 스마트 전기차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향후 10년간 총 투자액은 100억 달러(약 11조3,400억 원)로 추산된다. 스마트 전기차에 대한 초기 투자 금액은 100억 위안(약 1조7,254억 원)으로, 앞으로 샤오미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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