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진정한 디지털 비즈니스 구현하려면 조직의 매끄러운 통합과 자동화 기술 필수”
IBM, “진정한 디지털 비즈니스 구현하려면 조직의 매끄러운 통합과 자동화 기술 필수”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8.13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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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IBM 인공지능 자동화 비즈니스 전략’ 주제 온라인 기자 간담회 가져
마이크 길픽스 IBM 인공지능 자동화 비즈니스 글로벌 총괄 부사장이 12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마이크 길픽스 IBM 인공지능 자동화 비즈니스 글로벌 총괄 부사장이 12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IBM이 12일 ‘IBM 인공지능(AI) 자동화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연사로 나선 마이크 길픽스(Mike Gilfix) IBM 인공지능 자동화 비즈니스 글로벌 총괄 부사장과 김창회 한국IBM 데이터, AI, 오토메이션 사업부 상무는 IBM의 국내외 인공지능 자동화 시장 전략 및 주요 솔루션, 국내 기업의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비즈니스 자동화·통합·IT 자동화 등 3가지 부문에 집중해야” = 마이크 길픽스 부사장은 맥킨지 조사를 인용해 “2020년 1년간 기업들의 디지털 프로젝트의 수요가 지난 10년간 진행된 것과 맞먹을 정도로 급증하며,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그는 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의 자동화 프로젝트 수요가 전 부문으로 확산되고 있다”라며 과거 일부 영역에만 선별 적용했던 것과는 뚜렷이 따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길픽스 부사장은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부서 간 단절된 운영 △비효율적인 프로세스 및 기술 △IT 복잡성 등 3가지 이유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라며, 기업이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완전한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자동화 △통합(Integration) △IT 자동화 등 3가지 부문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자동화를 하면 수작업의 양을 줄이고,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며, 프로세스에서 지연을 야기하는 전형적인 병목 현상이나 문제점을 제거함으로써 조직 내 운영상의 단절을 완화할 수 있다.

통합의 경우 비즈니스 상의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시스템을 통합해 데이터나 이벤트, 프로세스 등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IT 자동화를 하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들이 항상 비용 효율적으로 다운 타임 없이 정상 동작할 수 있다.

마이크 부사장은 “진정한 디지털 비즈니스를 구현하려면 조직 구성원 간의 매끄러운 통합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동화 기술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IBM은 AI 자동화 전략의 핵심으로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기반으로 기업이 직면한 운영 과제를 해결하는 통합 소프트웨어 세트인 ‘IBM 클라우드 팩 포 오토메이션’ 제품군을 내세우고 있다.

◆‘IBM 클라우드 팩 포 오토메이션’으로 3가지 부문의 문제 해결 = IBM 클라우드 팩 포 오토메이션 제품군은 △IBM 클라우드 팩 포 비즈니스 오토메이션(IBM Cloud Pak for Business Automation) △IBM 클라우드 팩 포 왓슨 AIOps (IBM Cloud Pak for Watson AIOps) △IBM 클라우드 팩 포 인티그레이션(IBM Cloud Pak for Integration) △IBM 웹스피어 하이브리드 에디션(IBM WebSphere Hybrid Edition) 등으로 구성돼 있다.

IBM 클라우드 팩 포 비즈니스 오토메이션은 비즈니스 운영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특정 수작업을 최대 80%까지 절감 가능하다. IBM 클라우드 팩 포 왓슨 AIOps는 IT 운영 자동화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 클라우드 팩 포 인티그레이션은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흐름을 자동화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준다. IBM 웹스피어 하이브리드 에디션은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해 비용을 낮추고 ROI를 개선한다.

IBM은 다양한 인수 합병과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비즈니스 리더십을 빠르게 확대해왔다.

2020년 7월에는 브라질의 RPA 스타트업인 WDG 오토메이션을 인수했으며, 10월에는 IT 운영에 AI를 도입, 자동화해서 기업들이 운영 리스크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나우(ServiceNow)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11월에는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애플리케이션 복잡성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와 식별을 지원하는 기업인 인스타나(Instana)를 인수했고, 올해 6월에는 애플리케이션 리소스 관리 및 네트워크 성능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터보노믹(turbonomic)을 인수했다.

IBM은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사용 가능한 AI 기반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IT 운영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 길픽스 부사장은 IBM의 AI 자동화 솔루션의 도입사례로 △ENN그룹 △TD 에머리트레이드 △FSI 등을 소개했다.

◆IBM의 AI 자동화 솔루션 국내 도입사례: 한미약품, LG유플러스 = 마이크 길픽스 부사장에 이어 연사로 나선 김창회 상무는 “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를 개방 환경에서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IBM이 지향하는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플랫폼의 구축에서 인공지능 자동화는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 IBM의 AI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 사례 2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한미약품은 IBM의 RPA 솔루션을 구매, 재무 등의 경영지원 업무에 적용하는 한편, 팔탄 스마트 플랜트에 도입해 직원들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은 복잡하고 섬세한 사람의 역량을 필요로 하는 주요 업무에 배치해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의 간편화와 효율성을 달성했다.

실제로 팔탄 스마트 플랜트 직원들이 그동안 전부 수기로 입력했던 주요 문서 및 데이터를 IBM RPA 솔루션의 자동화 기능을 통해 이미지로 변환, 데이터를 가공해 관리 파일에 업로드하게 함으로써 빠르고 쉽게 정리할 수 있었다.

한미약품은 IBM RPA 솔루션을 50여 가지 과제에 적용했고, 연간 5만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과 1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LG유플러스는 서로 다른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부서 간 또는 기업 간의 원활한 기술 연동이 중요하다고 보고, IBM 클라우드 팩 포 인티그레이션을 도입해 API의 개발 및 테스트, 배치, 폐기까지 전체적인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하고 있다.

또 외부 파트너들도 사용하는 API에 대해 보안 및 가시성까지 확보해주는 IBM의 API커넥트를 도입해 유연한 개발자 포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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