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민·관·시민사회단체, 강원도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시범 프로젝트’ 추진
7개 민·관·시민사회단체, 강원도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시범 프로젝트’ 추진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8.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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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강원도교육청·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주시 창의문화도시 지원센터·세계시민교육센터·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등 참여
SK㈜ C&C, 강원도교육청,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시 창의문화도시 지원센터, 세계시민교육센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31일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금 바로’ 공동 선언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고상백 대표, SK㈜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 강원도교육감 민병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권명중 부총장, 세계시민교육센터 이현지 이사장
SK㈜ C&C, 강원도교육청,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시 창의문화도시 지원센터, 세계시민교육센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31일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금 바로’ 공동 선언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고상백 대표, SK㈜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 강원도교육감 민병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권명중 부총장, 세계시민교육센터 이현지 이사장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민∙관∙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지역사회 사회적가치 실천과 지속가능발전 교육에 앞장선다.

31일, SK㈜ C&C, 강원도교육청,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시 창의문화도시 지원센터, 세계시민교육센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등 7개 민·관·시민사회단체는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금 바로’ 공동 선언식을 진행했다..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시범 프로젝트’는 강원도 교육청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건전한 생태시민을 양성하자는 취지로 시작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시범 프로젝트는 민∙관∙시민사회단체가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원주 버들중학교, 만종 초등학교, 샘마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SK㈜ C&C와 청년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이 함께 개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교재를 활용해 8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또 SK㈜ C&C에서 개발한 ‘행가래’ 앱을 활용, 생활 속 사회적 가치 실천 활동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행가래(幸加來)’는 2019년 SK㈜ C&C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한 SV(Social Value, 사회적 가치) 작은 실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시범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행가래 앱’을 다운받아 ▲잔반제로 챌린지(음식남기지 않기) ▲페트라떼 챌린지(페트에 라벨제거 후 분리수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텀블러, 개인컵 사용) ▲몸짱 챌린지(걷기, 계단이용하기, 줄넘기 등) ▲환경 캠페인 챌린지(환경관련 뉴스, 도서 읽기) ▲캔크러시 챌린지(알루미늄캔 눌러서 버리기) 등의 활동을 실시하며 포인트를 적립한다.

각 활동시마다 100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지역 내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연말에 환경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치료비로 기부할 예정이다.

강원도교육청 강삼영 기획조정관은 “이번 공동 선언은 교육기관 중심의 기존 생태환경교육에서 벗어나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기후 위기 및 생태환경 재난 대응을 위한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 협치의 모범 사례”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건전한 생태시민 양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은 “‘행가래 기반 SV교육 연계 모델’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통해 전주에 이어 원주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SK㈜ C&C가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ESG 경영 내재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가래 기반 SV교육 연계 모델은 지난 5월에 전주 완산여고에서 도입∙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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