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이슈] 자일링스-모토비스, 자동차 전방 카메라 시스템용 솔루션 개발
[자율주행 이슈] 자일링스-모토비스, 자동차 전방 카메라 시스템용 솔루션 개발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1.09.02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일링스의 자동차 등급 징크 SoC 플랫폼과 모토비스의 CNN IP 결합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자일링스와 임베디드 AI 자율주행 공급업체인 모토비스는 자일링스의 자동차 등급(XA) 징크(Zynq) SoC 플랫폼과 모토비스의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IP를 결합해 자동차 시장, 특히 전방 카메라 시스템의 차량 인식 및 제어 솔루션 제공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전방 카메라 시스템은 차선유지 보조장치(LKA: Lane-Keeping Assistance), 자동 비상제동(AEB: Automatic Emergency Braking), 적응형 순항제어(ACC: Adaptive Cruise Control) 등 중요한 안전 기능에서 요구되는 첨단 감지 기능을 제공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핵심 요소이다.

현재 이용 가능한 이 솔루션은 CNN을 활용해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2022 요건에 필요한 다양한 파라미터를 지원하며, 짧은 처리시간의 이미지 프로세싱과 유연성 및 확장성을 비용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글로벌 자동차 부문 부사장인 이안 리치스(Ian Riches)는 “두 회사의 이번 협력은 자동차 OEM 업체들이 보다 빠르게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방 카메라 시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며, “전방 카메라 시장은 엄청난 성장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2020년에서 2025년까지 매년 약 20%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일링스와 모토비스는 고도로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특히 새로운 표준의 등장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요구사항에 대응해야 하는 자동차 OEM 업체들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전방 카메라 솔루션은 모토비스의 CNN IP를 이용해 28nm 및 16nm XA 징크 SoC 제품군에 걸쳐 확장이 가능하며, 최적화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파티셔닝 기능과 모토비스의 딥러닝 네트워크를 호스팅하는 사용자 지정이 가능한 CNN 전용 엔진의 독보적인 조합으로 가격 대비 다양한 성능 레벨의 비용 효율적인 제품으로 제공된다.

이 솔루션은 최대 8메가픽셀의 이미지 해상도를 지원한다. OEM 및 티어-1 공급업체들은 처음으로 모토비스의 인식 스택 위에 자체 기능 알고리즘을 계층화해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설계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시장에서는 유럽위원회 일반안전규정(The European Commission General Safety Regulation),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NCAP 등 글로벌 정부 규정 및 소비자 감시단체들의 요구를 준수하기 위해 전방 카메라 시스템의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3곳의 기관들 모두 2020년에서 2025년까지 생산되는 신차에 구현되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LKA 및 AEB 시스템과 관련한 공식 규정 및 강력한 지침을 발표했다.

자일링스와 모토비스는 2021년 9월 15일에 열리는 자일링스 어댑트 2021(Xilinx Adapt 2021) 가상 이벤트에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댑트 2021은 사용자가 적응형 컴퓨팅의 가치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100개 이상의 발표, 포럼, 제품 트레이닝 및 랩 시리즈를 비롯해 파트너 및 고객이 참여하는 기조연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