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사이버 공격 트렌드: 2021 중간보고서’ 발표
체크포인트, ‘사이버 공격 트렌드: 2021 중간보고서’ 발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9.04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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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이버 공격 29% 증가, 사이버 범죄자들의 코로나19 팬데믹 악용 사례 등 소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의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체크포인트 리서치(CPR: Check Point Research)가 ‘사이버 공격 트렌드: 2021 중간보고서(Cyber Attack Trends: 2021 Mid-Year Report)’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29% 증가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36%로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이어 미국 34%, 아태지역에 13%로 공격이 늘어났다.

올해는 새로운 삼중강요(Triple Extortion) 랜섬웨어 기술도 등장했다. 악명높은 이모텟 봇넷(Emotet Botnet) 무력화 등 사이버 범죄를 표적으로 하는 성공적인 국제 작전도 있었지만, 위협 행위자들은 광범위한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조직의 공급망을 악용한 고도화된 공격을 감행했다.

‘사이버 공격 트렌드: 2021 중간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이버 공격의 글로벌 증가: 2021년 미국 조직에 대한 공격은 매주 평균 443건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조직 별로 매주 평균 777건의 공격을 당했으며, 36%가 늘어났다. 아태지역 조직에 대한 주간 공격은 1천338건으로 1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유럽에서는 27%, 라틴아메리카에서는 19% 증가했다.

◾랜섬 공격과 ‘삼중강요’의 증가: 전 세계적으로, 조직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21년 상반기에 93%나 증가했다. 조직으로부터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고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이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할 뿐만 아니라, 공격자들은 조직의 고객 혹은 사업 파트너들도 점차 표적으로 삼고 그들에게도 대가를 요구하고 있다.

◾공급망 공격의 확대: 잘 알려진 2021년 솔라윈즈(Solarwinds) 공급망 공격이 그 규모와 영향력으로 인해 두드러진다. 하지만, 4월에 코드코브(Codecov) 그리고 최근에는 카세야(Kaseya) 등 다른 고도화된 공급망 공격도 발생했다.

◾이모텟의 후계자가 되기 위한 경쟁: 1월에 이모텟 봇넷의 무력화 이후, 트릭봇(Trickbot), 드라이덱스(Dridex), 큐봇(Qbot), 아이스드아이디(IcedID) 등 다른 멀웨어가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21년 하반기에 대한 예측: 법 집행이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멀웨어는 증가할 것이다. 침투 도구의 사용 증가로 활동 중인 해커들은 시시각각 공격을 원하는 대로 변형할 수 있게 되었으며, 최초 공격 대상 피해자를 훨씬 넘어서 부수적 피해가 발행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부수적 피해에 대한 전략이 요구된다.

보고서의 하반기 주요 예측은 다음과 같다.

◾랜섬웨어 관련 전쟁은 격화될 예정: 정부와 사법당국의 투자가 증가하고,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이 사안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지만, 랜섬웨어 공격은 계속 확산될 것이다. 이러한 투자와 점점 더 발전하는 도구를 통해 당국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겠지만, 위협 행위자는 진화할 것이며 랜섬웨어 무기 경쟁에는 새로운 그룹이 등장할 것이다.

◾중간자(Man-in-the-Middle)가 네트워크에서 해커가 된다: 지난 2년간, 코발트 스트라이크(Cobalt Strike)와 블러드하운드(Bloodhound) 등 침투 도구 사용의 급격한 증가가 확인됐다. 이러한 도구들은 감지 측면에서 실질적인 어려움을 야기할 뿐 아니라, 활동 중인 해커들이 약화된 네트워크에 접근해 원하는 대로 네트워크를 스캔하고 스크롤하며, 시시각각 공격을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보안 담당자들은 이러한 형태의 공격을 감지하고, 앞으로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완전히 새로운 능력이 필요하다.

◾최초 표적을 넘어선 부수적 피해: 삼중 강요의 증가세, 공급망 공격, 심지어 단순한 원격 사이버 공격도 그 어느때보다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랜섬웨어의 삼중 강요 트렌드는 원래 표적 기관만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고객, 파트너, 벤더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는 각 공격의 실제 피해자를 증가시키며, 따라서 특별한 보안 전략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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