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2040년까지 넷제로 달성” 선언
시스코, “2040년까지 넷제로 달성” 선언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9.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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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직접배출과 간접배출 총량 2025년까지 제로화 방침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시스코 시스템즈가 오는 2040년까지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기후학자들이 목표한 2050년보다 10년 앞선 것이다. 시스코는 이를 위해 먼저 온실가스 직접배출(Scope 1)과 간접배출(Scope 2) 총량을 2025년까지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스코의 넷제로 계획은 자사의 비전인 ‘포용적 미래’를 만들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스코의 이 같은 노력에는 넷제로를 비롯해 디지털 격차 해소, 사회적 정의 실현, 파트너 생태계 구축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와 활동들이 포함된다.

시스코는 제품의 사용 과정과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에 대한 단기 목표도 올해 말 공개할 계획이다. 시스코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최신 기후과학 연구 결과를 반영해 이뤄지며, 이에 대한 진행 내용은 시스코의 연례 사회적 책임 보고서(CSR Impact Report)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프랜 카츠오다스(Fran Katsoudas) 시스코 부회장 겸 CPO(Chief of People, Policy & Purpose)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피해가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이 시급하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다”라며, “시스코는 세계 I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고객과 파트너를 비롯해 협력 업체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지난 2008년부터 자사의 시설과 공급망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목표를 추진하고 달성해왔다. 시스코의 넷제로 계획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는 ▲제품 설계 혁신을 통한 에너지 효율성 증대 ▲재생에너지 사용 가속화 ▲하이브리드 근무 도입 ▲탄소 제거 솔루션 투자 ▲비즈니스 전반에 지속가능성 및 순환 경제를 위한 원칙 적용 등이다.

시스코는 이 밖에도 지난 15년 동안 탄소 배출량과 폐기물을 줄이고 제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08년부터 Scope 1 및 Scope 2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5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연합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오는 2022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07년 대비 60% 감소시키겠다는 계획을 승인받아 이에 대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시스코는 일부 국가에서 100%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 목표를 달성하며 2022년까지 자사의 전기 사용량 85% 이상을 재생 가능 에너지로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에는 해양 운송사용 확대, 제품 포장 디자인 변경, 제조 파트너사들에 대한 에너지 사용 관리를 통해 제품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Scope 3의 이산화탄소 환산량(CO2e) 100만 MT(메트릭톤) 감축 목표를 예정보다 1년 일찍 달성했다. 또한, 2030년까지 공급망에서 배출되는 Scope 3 온실가스를 2019년 대비 30% 감축하고자 한다.

◾시스코는 2025년까지 자사의 신규 생산 제품과 포장재 제작에 순환 디자인 원칙(Circular Design Principles)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8년 세계경제포럼 연례 회의에서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CEO가 약속한 바와 같이, 제품에 대한 서비스나 제품 회수, 재사용 프로그램 제공과 개선을 통해 100% 제품 순환을 계속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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