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프레소, 일본 SIEM 시장 공략 본격화
로그프레소, 일본 SIEM 시장 공략 본격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9.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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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보안솔루션 유통업체 '브릿지디'와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로그프레소가 일본 SIEM(Security Information & Event Mangaement)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로그프레소는 최근 일본 보안 솔루션 유통업체 '브릿지디(BRIDGED)'와 일본 내 AI SIEM 서비스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릿지디는 히타치, 소프트뱅크, 도호쿠전력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 유통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로그프레소가 그동안 한국 사이버보안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일본 클라우드 보안관제 시장에 제공한다.

일본의 SIEM 시장은 2020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온프레미스 솔루션에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주도권이 넘어가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시장은 연 평균 15%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주요 클라우드 SIEM 벤더들이 일본 내 사무소를 개설하고 있다.

로그프레소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이버 보안, IT운영관리, 이상거래탐지, 제조공정 최적화, 실시간 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5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구동언 로그프레소 상무는 "브릿지디를 통해 일본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라며, "그동안 금융, 반도체, 화학, 정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쌓아온 경험을 일본 시장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그프레소는 일본 보안 솔루션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AI SIEM 서비스 리더십을 확보하고, 일본 시장에서 요구하는 각종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한편 AI 기반 SOAR도 서비스로 제공해 사이버 보안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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