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를 승인받았다.
SBTi의 과학 기반 목표는 기후변화 피해를 막기 위한 학계의 최신 예방책을 반영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 지표로, 지구 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내로 유지하는 표준 목표와 파리 기후 협정과 부합하도록 1.5℃로 제한하는 강화된 목표 등 두 가지 목표를 제시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이 가운데 보다 공격적인 1.5℃ 감축목표를 도입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이에 따라 2020년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직접 배출(Scope 1) 및 간접 배출(Scope 2)을 42% 감축한다는 목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공급망 전체의 배출량(Scope 3)에 대해서도 자사 제품의 배출 집약도를 2030년까지 5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운영 효율성 향상, 태양열 에너지의 현장 도입, 재생 에너지의 직접 확보 등의 활동으로 에너지 절감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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