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해양 라이브 방송 채널 다각화···YTN과 계약
KT SAT, 해양 라이브 방송 채널 다각화···YTN과 계약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1.09.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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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위성 활용해 해상에서도 YTN 및 KBS 방송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
KT SAT는 올해 7월 론칭한 해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박에서 KBS, YTN 채널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위성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SAT는 올해 7월 론칭한 해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박에서 KBS, YTN 채널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위성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KT SAT가 해양 라이브 방송 서비스의 채널 고도화를 위해 YTN사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KT SAT는 해양 라이브 방송에 YTN 채널을 추가, 지난 15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해양 라이브 방송 서비스는 선박에서 실시간 TV를 시청할 수 있는 해양위성통신 서비스로 올해 7월 론칭했다.

KT SAT는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선박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KT SAT의 초고속 해양위성통신망이 연결돼 있으면 KBS KOREA 채널의 예능, 교양 및 시사 방송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었다. 여기에 뉴스전문채널 YTN까지 더해져 앞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 구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KT SAT 서비스를 이용하면 뉴스 콘텐츠를 바다 한 가운데에서도 한국과 동일한 고해상도로 시청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선내 선원들은 24시간 상시로 국내외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받음으로써 육지와 단절감을 해소할 수 있다.

그간 선원들은 선상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오랜 기간 고립돼 생활하는 탓에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선원 교대가 이전과 달리 원활하지 않아 선원 복지 문제는 사회적 이슈로도 부각됐다. KT SAT는 선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를 걸쳐 한국의 간판 예능 및 시사 교양 뉴스 방송 채널을 포함한 해양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KT SAT 송경민 대표는 “한반도를 벗어난 글로벌 해상 지역에서도 다양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위성 통신을 활용해 해상과 육지 간 연결을 강화함으로 국민기업 KT그룹의 일원으로서 선원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 SAT는 앞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매진해 추가 채널 제공 등 양질의 방송 프로그램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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