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FT 기반 통합티켓솔루션 선보여
CJ올리브네트웍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FT 기반 통합티켓솔루션 선보여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9.27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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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티켓에 별도의 고유 인식 값이 부여돼 티켓의 출처 추적. 암거래나 허위매물, 위조 등의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해 소비자 보호
통합티켓솔루션 ‘원오더 티켓’
통합티켓솔루션 ‘원오더 티켓’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을 접목한 티켓솔루션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GV 영화관 티켓 예매·발권뿐 아니라 국내에서 열리는 7대 국제영화제에서 통합티켓솔루션인 원오더 티켓(OneOrder Ticket)을 구축 및 운영해왔으며, 10월 6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온라인 사전 예매 서비스를 통해 NFT 기반의 원오더 티켓 솔루션을 선보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티켓솔루션에 NFT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블로코의 NFT 기술을 지원받은 바 있다.

NFT 기술을 적용하면 관람객이 예매한 각 티켓에 별도의 고유 인식 값이 부여돼 티켓의 출처를 추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암표를 거래하는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고 허위매물과 위조 등을 없애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영화 티켓뿐 아니라 유명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 관람권 등에도 NFT기술을 적용하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켜 소비자의 권익 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NFT 대중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부문의 다양한 콘텐츠에도 NFT 기술을 적용해 영구보관 가능한 ‘포토카드’, 특별한 의미를 담은 ‘나만의 티켓’ 등 티켓의 의미를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작은 오는 28일, 일반 상영작은 30일에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BIFF)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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