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XAAR 3D 지분 전량 인수
스트라타시스, XAAR 3D 지분 전량 인수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1.10.0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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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기술 기반의 3D프린터로 기존 제조 방식 대비 더욱 빠르고 다양한 비용 효율적인 대안 제시
SAF 기술을 활용한 첫 시스템 ‘스트라타시스 H350 3D 프린터’
SAF 기술을 활용한 첫 시스템 ‘스트라타시스 H350 3D 프린터’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스트라타시스가 3D프린팅 솔루션 기업 XAAR 3D의 잔여 지분을 모두 인수했다. 스트라타시스는 과거 XAAR 3D 지분의 45%를 인수한 바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지난 4월, XAAR 3D의 파우더 기반 SAF 기술을 활용한 첫 시스템 스트라타시스 H350 3D 프린터를 출시했다. SAF 기반 3D프린터는 수십만 단위 규모의 양산급 처리량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부품을 생산하며 10년 이상에 걸친 연구 개발 노력을 여실히 드러낸다.

H350 발표 이후 스트라타시스 다이렉트 메뉴팩처링(Stratasys Direct Manufacturing)과 유럽∙미국 전역의 다양한 베타 고객사가 H350을 성공적으로 도입했으며, 올해 말까지 더 많은 지역에서 H350이 제공될 예정이다.

요아브 자이프(Yoav Zeif) 스트라타시스 CEO는 “적층 제조가 전 세계 산업을 계속해서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스트라타시스는 양산용 폴리머 3D프린팅 기술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H350 프린터와 SAF 기술은 이러한 노력의 핵심이 되는 요소이다”라고 말했다.

SAF 기술을 사용하는 H시리즈는 주요 3D 프린팅 과정을 프린트 베드 전체에 동일한 방향으로 실행시켜 빌드에서의 배치에 상관없이 프린팅하는 모든 부품에 대해 균일한 열을 제공하여 부품 일관성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파우더층 융합 공정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방식이다.

한편, XAAR 3D은 스트라타시스의 일부로서 계속해서 H시리즈 플랫폼과 SAF 기술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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