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디지털 경제와 기후 영향’ 보고서 발표
슈나이더 일렉트릭, ‘디지털 경제와 기후 영향’ 보고서 발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10.1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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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장치의 탄소 배출 증가 완화 방안 제시…탄소 배출 저감 제품 소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디지털 경제와 기후 영향(Digital Economy and Climate Impact)’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IT 부문 관련 전력 수요가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기 시스템이 탈탄소화되면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6% 이상 증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리포트 협회(Schneider Electric Sustainability Research Institute)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완화하기 위해 구성 요소 및 시스템 레벨에서 IT 및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연구 보고서 발표 외에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제품과 IT 기술을 소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발표한 기술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인 ‘에코스트럭처 IT(EcoStruxure IT)’, 3상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인 갤럭시 VL(Galaxy VL)와 단상 UPS 등이다. 이 모든 제품은 IT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복원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됐다.

디지털 소비에 대한 수요 증가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및 엣지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을 만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하이브리드 IT 환경의 효율성과 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에코스트럭처 IT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다.

사용자는 새로운 세분화된 원격 장치 구성 기능을 통해 에코스트럭처 IT 엑스퍼트(EcoStruxure IT Expert)가 구축된 하나의 중앙 집중식 플랫폼에서 새로운 갤럭시 VL 및 단상 UPS 장치를 포함한 하나 이상의 장치에서 구성을 변경할 수 있다. 특히 결함이 있는 장치 또는 구성을 식별하고 클릭 한 번으로 해결해 하이브리드 IT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갤럭시 VL’은 확장 가능한 모듈식 아키텍처를 통해 200kW부터 500kW (400V 및 480V)까지 전력 용량을 확장해 중대형 및 엣지 데이터센터 뿐 아니라, 상업 시설 및 산업 시설까지 지원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납축전지(VRLA: Valve Regulated Lead Acid) 배터리를 사용하는 UPS와 비교해 최대 70%의 공간을 줄이며, 총 소유비용(TCO) 측면에서 기존 대비 50% 정도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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